지금 먹기 딱 좋은 '고등어·우럭'..11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

백승철 기자 2020. 11.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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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1일 국민생선으로 사랑받는 '고등어'와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 '우럭'을 11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했다.

해수부는 제철 맞은 고등어와 우럭을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10월 26일~11월 15일 '코리아 수산 페스타'를 진행한다.

황준성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제철 맞은 고등어와 우럭을 '코리아 수산 페스타' 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해서 원기를 보충하시고,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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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가 1일 국민생선으로 사랑받는 '고등어'와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 '우럭'을 11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했다.

고등어는 월동 전에 몸에 지방을 축적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지금이 제철로, 지방 함량이 높아 고소한 맛이 최고조에 이른다. 또 단백질과 비타민 A, B, E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오메가-3 지방산(DHA와 EPA)이 풍부하다. EPA는 혈액 내의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춰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고, DHA는 노인의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뇌세포를 활성화하고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국민 횟감인 우럭은 회나 매운탕 등으로 주로 즐기는 고급 식재료이다. 육질이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어 쫄깃쫄깃한 식감과 함께 감칠맛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 과거에는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르기도 했다.

우럭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여 피로회복과 간 기능 개선에 좋으며,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해수부는 제철 맞은 고등어와 우럭을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10월 26일~11월 15일 '코리아 수산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전국 일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등어와 우럭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 수산 페스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준성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제철 맞은 고등어와 우럭을 ‘코리아 수산 페스타’ 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해서 원기를 보충하시고,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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