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감성> 로켓을 타고 달에 간 소녀의 모험..영화 '오버 더 문'
[EBS 저녁뉴스]
오늘 <지성과 감성>에서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동심을 돌려줄 애니메이션 두 편을 소개해드릴 텐데요.
중국의 '항아' 전설이 토대가 된 영화 <오버 더 문>과,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마이 리틀 포니: 레인보우 로드 트립>입니다.
두 애니메이션 모두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그리고 있는데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어릴 적부터 엄마에게 달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기다리고 있다는 여신 ‘항아’의 이야기를 듣고 자란 소녀, 페이 페이.
- 저 달 속에 있어요. 평생 하나뿐인 진정한 사랑을 기다리면서요.
- 그냥 지어낸 전설이야.
- 지어낸 전설이라뇨!
병을 얻은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몇 년 후 아빠가 재혼을 하려 하자 페이 페이는 크게 반발하는데요.
-항아가 진짜란 걸 보여주자. 기다려요. 내가 갈게요.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달의 여신 ‘항아’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로켓을 만들어 타고 달로 떠나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달에 도착한 페이 페이의 모험을 그린 영화 <오버 더 문>은 화려한 색감과 다채로운 음악을 자랑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인데요.
과연 페이페이는 무사히 달의 여신을 만나 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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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대시와 포니 친구들은 무지개 끝 마을에서 열리는 레인보우 축제에 초대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길을 떠나는데요.
하지만 도착한 마을이 뭔가 이상합니다.
- 한번 봐! 색깔이 하나도 없잖아. 모든 게 다 회색이야.
여섯 포니 친구들은 회색투성이가 된 무지개 끝 마을의 색깔을 되찾아주기 위해 힘을 모으는데요.
-색깔만 되돌릴 수 있다면 다 해결될 거예요.
-가자! 해야 할 일이 많아!
마을이 색깔을 잃어버리게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잊어서는 안 될 ‘희망’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 <마이 리틀 포니: 레인보우 로드 트립>은 오늘(10월 29일) 개봉해서 관객들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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