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엽나무 열매 추출물 이용 닭 진드기 살충제 개발..상용화 눈앞

윤종열 기자 2020. 10. 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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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개발한 주엽나무 열매 복합추출물을 이용한 닭 진드기 살충제가 이르면 내년 상용화된다.

도는 최근 도가 개발한 닭 진드기 살충제 기술이전기업이 3개의 농장을 대상으로 닭 진드기 살충 효율(살충률)을 확인한 결과 살포 2주 후에 A농장 92.3%, B농장 93.5%, C농장 93.1%로 평균 약 93%의 살충 효율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7년에는 축산 농가들이 닭 진드기 박멸을 위해 과도한 살충제를 사용하면서 '살충제 계란' 파동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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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효율 93%..천연물 살충제에 대한 시장 요구가 매우 클 것
주엽나무 열매 복합추출물을 이용한 닭 진드기 살충제를 사용하고 2주후 93% 이상의 살충효과를 보였다. 사진은 93.5%의 살충효과를 보인 B농장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서울경제] 경기도가 개발한 주엽나무 열매 복합추출물을 이용한 닭 진드기 살충제가 이르면 내년 상용화된다.

도는 최근 도가 개발한 닭 진드기 살충제 기술이전기업이 3개의 농장을 대상으로 닭 진드기 살충 효율(살충률)을 확인한 결과 살포 2주 후에 A농장 92.3%, B농장 93.5%, C농장 93.1%로 평균 약 93%의 살충 효율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 살충제가 상용화되면 기존 화학적 약제 의존에 따른 약제 내성과 생산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포함해 천연물 살충제에 대한 시장 요구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닭 진드기는 1㎜ 크기의 아열대성 외부 기생충으로 닭의 스트레스와 빈혈·전염병·산란율 저하 등을 일으킨다. 지난 2017년에는 축산 농가들이 닭 진드기 박멸을 위해 과도한 살충제를 사용하면서 ‘살충제 계란’ 파동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개발 살충제가 사용할 경우 과도한 살충제 사용은 사라질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전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천연물을 활용한 살충제 개발이 상용화되면 국내 산란계 환경과 비슷한 일본·중국 등의 해외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살충제 개발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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