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아시아필름어워즈' 영화 '기생충' 4관왕+남우주연상 이병헌 [종합]

이기은 기자 2020. 10. 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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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필름어워즈' 속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제작 바른손이엔에이), 이변 없는 4관왕을 차지했다.

이에 더불어 국내에서는 남우주연상으로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제작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이병헌이 등극했다.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AFFA)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홍콩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 발전을 위해 2013년 설립한 조직으로 아시아 영화산업을 일구어 온 영화인과 그들의 작품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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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아시아필름어워즈 영화 기생충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작품상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남우주연상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아시아필름어워즈’ 속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제작 바른손이엔에이), 이변 없는 4관왕을 차지했다. 남우주연상은 또 다른 한국 영화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이다.

28일 제14회 아시아필름어워즈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당초 부산 진행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4관왕 주역 ‘기생충’은 이번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도 작품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등 총 4관왕의 주역이 됐다.

봉준호 감독은 “존경하는 고레다 감독님께 감사하다. 작품상이라 곽신애 프로듀서님께서 수상소감을 해주셨으면 하는데 쑥스럽다고 하셔서 제가 대신 나오게 됐다”라며 “'기생충'의 모든 훌륭한 스태프 전체와 배우들 모두 그 누가 됐든 이 작품상에 공헌했고 수상 소감을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기생충' 각본을 쓴 봉준호 감독, 한진원 두 사람이 각본상을 수여했다. 봉준호 감독은 “저 자신이 감독이기 이전에 시나리오 작가로서 지난 20년간 시나리오를 써오면서 늘 고독하고 외롭고 힘든 밤을 보냈다. 그러다보니 각본상을 받을 때가 작가로서 기쁜 순간인 것 같다”며 시나리오 작가로서 인정받고픈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 국내에서는 남우주연상으로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제작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이병헌이 등극했다. 그는 “배우들 간의 케미가 중요했던 영화”라며 “올해 모두에게 힘들다. 모두들 안전하시고 우리 모두 곧 만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AFFA)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홍콩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 발전을 위해 2013년 설립한 조직으로 아시아 영화산업을 일구어 온 영화인과 그들의 작품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아시아 15개국에서 제작된 39개의 영화가 선정됐다.

다음은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 수상상자(작)

▲ 작품상: 봉준호('기생충')

▲ 감독상: WANG XIAOSHUAI('나의 아들에게')

▲ 남녀주연상: 이병헌 ('남산의 부장들')/ZHOU DINGYU('소년시절의 너')

▲ 남녀조연상: KASE RYO('지구의 끝까지')/SAMANTHA KO('아호, 나의 아들')

▲ 신인감독상: HIKARI('37초')

▲ 신인상: JACKSON YEE ('소년시절의 너')

▲ 각본상: 봉준호, 한진원('기생충')

▲ 편집상: 양진모('기생충')

▲ 의상상: PACHARIN SURAWATANAPONGS ('너를 정리하는 법')

▲ 시각효과상: TOMI KUO('디텐션')

▲ 미술상: 이하준('기생충')

▲ 촬영상: DONG JINSONG ('와일드 구스 레이크')

▲ 음악상: KARSH KALE, THE SALVAGE AUDIO COLLECTIVE('걸리보이')

▲ 음향상: KUREISHI YOSHIFUMI ('꿀벌과 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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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영화 '기생충' 포스터]

봉준호 감독 | 아시아필름어워즈 | 영화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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