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역까지 2km.. 열교환기로 냉난방비 절감

성유진 기자 2020. 10. 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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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단지 입체 분석] 강릉자이 파인베뉴

GS건설이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 짓는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11월 분양한다. 강릉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동(棟),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 규모다. 실수요자 관심이 높은 틈새 평형(전용 74~76㎡)과 전용 84㎡가 주를 이룬다. 중·대형도 51가구 포함돼 선택의 폭이 넓다.

GS건설이 짓는 '강릉자이 파인베뉴'의 완공 후 예상 모습. 강릉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사우나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GS건설

◇강릉 최초 단지 내 사우나 도입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강릉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중 처음으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사우나를 설치한다. 또 입주민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 연습장도 들어선다.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맘스스테이션, 게스트하우스 등 문화생활과 주민 교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GS건설 관계자는 “다른 아파트와는 차별화되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했다.

환기형 공기 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 등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한다. 내장형 전열교환기를 이용해 빠져나가는 냉기·온기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고, 미세 먼지도 차단한다. 집에서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고, 공동 현관을 출입할 때도 원패스 카드를 이용하면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움직인다.

다용도실에도 난방이 돼 겨울철 결로 현상을 막고, 실내 공간처럼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욕실에는 욕실 직배기 설계를 적용했고, 단지 안에 입주민 편의와 보안을 위한 무인 택배 시스템을 마련했다.

◇7번 국도로 시내 이동 편리

주변 교통이 좋은 입지이다. 단지 출입구가 강릉시내를 관통하는 7번 국도(고성~부산, 총 513㎞)와 직접 연결될 예정이라 강릉 시내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강릉IC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단지에서 반경 2㎞ 거리에는 KTX강릉역이 있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1시간 40분대에 갈 수 있다.

주변에 생활 편의 시설과 교육 시설이 다양하다. 홈플러스, 롯데하이마트, 강릉 농산물 도매시장, 강릉의료원, 내곡동 주민센터, 강릉시청, 강릉 버스터미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2㎞ 안에 있다. 남산초 병설 유치원, 남산초가 걸어서 1분 거리고, 경포중, 해람중, 강릉제일고, 강릉여고, 유천동·교동·홍제동 학원가 등 교육 시설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친환경 생태 하천인 남대천이 자리 잡고 있고, 신복사지, 남산공원, 단오공원 등 공원 녹지시설도 걸어서 갈 수 있다.

◇비규제 지역... 분양권 전매 가능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비규제 지역에서 공급돼 청약 자격이 까다롭지 않다. 강원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 지났다면 1순위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1순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전매 제한이 없어 분양권을 계약하고서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강원도 내 자이 브랜드 인기도 높은 편이다. 2018년 분양한 ‘춘천파크자이’는 1순위 평균 경쟁률 17.3대1, 올해 5월에 분양한 ‘속초디오션자이’는 17.2대1을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강릉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인 만큼 상징성과 희소성, 상품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수요자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강릉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단지 홍보관은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72-5에 있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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