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방치된 자투리땅을 녹색쉼터로..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오세중 기자 2020. 10. 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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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COVID-19) 감염우려로 집밖을 나서기 어려워 답답한 시민들을 위해 동네에 녹색쉼터를 조성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단 72시간 만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쓸모없던 자투리 공간이 시민을 위한 녹색쉼터로 바꿨다.

올해 '72시간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서울시 또는 구 소유 자투리땅 5곳이 72시간 만에 녹색쉼터로 새로 태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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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코로나19(COVID-19) 감염우려로 집밖을 나서기 어려워 답답한 시민들을 위해 동네에 녹색쉼터를 조성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단 72시간 만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쓸모없던 자투리 공간이 시민을 위한 녹색쉼터로 바꿨다.

서울시는 23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5개 참가팀이 한 자리에 모여 '녹색쉼터' 프로젝트 진행과정과 완성된 작품을 소개하는 폐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수팀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서울시는 창의성, 내구성, 조화성, 성실성, 유지관리 측면을 고려해 전문가심사를 통해 대상 1팀(800만원), 우수 2팀(각 400만원), 장려 2팀(각 200만원)을 선정했으며, 별도로 인기 1팀, UCC 1팀(각 100만원)을 선정해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72시간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서울시 또는 구 소유 자투리땅 5곳이 72시간 만에 녹색쉼터로 새로 태어나게 됐다.

사진=서울시 제공


'72시간 프로젝트'는 자투리공간에 대한 관심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72시간 동안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생기 있는 서울'로 만드는 창작활동으로, 올해 9년차를 맞았다.

5개 팀(총인원 75명)은 △중랑천 산책로변 공터 1개소(성동구 송정동 72-1 일대) △주택가 및 도로변 자투리땅 2개소(중랑구 상봉동 276-15, 노원구 상계동 1252-2 일대) △공원 내 공터 1개소(은평구 불광동 247-4 일대) △법원 앞 공개공지 1개소(양천구 신정동 313-1 일대)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인근 주민의 민원 등 돌발상황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 과정에서 팀원들이 더욱 일치단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열정을 다해 작품을 조성해가는 이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올해 코로나19와 40일간의 긴 장마에서도 소외된 공간을 활력있는 공간으로 변모시킨 참가자분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올해 ‘72시간 프로젝트’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도움을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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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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