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할로윈데이 행사, 2차 클럽사태 초래 우려..방문 자제 당부"

김소연 2020. 10. 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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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방역과 일상의 조화가 큰 도전에 직면했다"며 "할로윈 데이 행사가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몇 년 전부터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할로윈 데이 행사가 한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2 클럽사태를 초래할 위험이 매우 크다"며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억눌려온 젊은 층의 활동 욕구가 느슨한 경각심을 틈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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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클럽 등 방문 자제·방역수칙 준수 당부"
"클럽·유흥시설 단속 요청 국민청원 올라와"
"독감예방 접종 사망 사례 발생..유족 위로"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방역과 일상의 조화가 큰 도전에 직면했다”며 “할로윈 데이 행사가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몇 년 전부터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할로윈 데이 행사가 한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2 클럽사태를 초래할 위험이 매우 크다”며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억눌려온 젊은 층의 활동 욕구가 느슨한 경각심을 틈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이데일리 DB
이어 “클럽과 유흥시설을 단속해 달라는 국민 청원마저 올라올 정도”라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클럽 등의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 시에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다시 세자릿수를 기록하면서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정 총리는 예상했다. 그는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수도권 요양병원 등에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집단감염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동참을 당부한다”며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독감예방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와 관련해 정 총리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독감예방 백신을 접종 받은 후 사망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갑작스럽게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분뜰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연관성은 낮다고 발표했으나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진행상황을 그때그때 투명하게 밝혀달라”고 방역당국에 주문했다.

정 총리는 “과학 영역에 속하는 문제는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따라야 한다”며 “질병관리청은 이 분야 전문가와 긴밀히 협의해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조치와 설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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