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의 '핼러윈'..섬 곳곳에 유령 출몰

이상휼 기자 2020. 10. 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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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절정인 남이섬에서 오는 31일 핼러윈(Halloween)을 맞아 특별 포토존을 운영한다.

특별히 이번 핼러윈 스페셜 메뉴를 구입한 고객과 SNS에 '고목' 식사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남이섬여행, #남이섬고목)를 함께 업로드 한 고객에게는 '핼러윈 캔디'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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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데이에 남이섬 들어가는 배의 모습 © 뉴스1

(가평=뉴스1) 이상휼 기자 = 가을 단풍이 절정인 남이섬에서 오는 31일 핼러윈(Halloween)을 맞아 특별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 고목 레스토랑에서 오는 24일부터 8일간 핼러윈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22일 남이섬에 따르면 핼러윈 데이 당일 코스튬 복장을 한 고객은 특별우대 요금을 적용해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소품만 착용한 고객은 적용이 안된다.

이번 '헬로! 헬로윈' 행사는 남이섬에서 진행되는 첫 핼러윈의 밤으로, 섬을 이룬 울창한 숲이 거대한 핼러윈 파티장으로 변신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이섬에 들어오는 배는 음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유령선으로 변신하고 섬이 어둑어둑해지면 섬 곳곳에 설치된 조명마다 핼러윈을 상징하는 호박과 유령 조형물들이 더해져 밤을 더욱 으스스한 분위기로 만든다.

남이섬 관계자는 섬 중앙에 위치한 도깨비동산에 있는 무서우면서도 우스꽝스럽게 생긴 도깨비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귀띔했다.

반려견과 함께 실내에서 식사가 가능한 숲속 캐주얼 레스토랑 & 까페 '고목'에서는 이번 핼러윈을 맞아 스페셜 메뉴를 한정 판매한다.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만 판매되는 '해피 핼러윈 2인 세트'는 가평 잣으로 풍미를 더한 '무시무시 잣크림빠네파스타', 토마토소스 베이스인 '몬스터 뽀모도로파스타'로 구성됐다. 여기에 에이드 2잔을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제공된다.

세트메뉴 가격은 20% 할인된 가격인 4만1000원(2인)에 판매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스페셜 음료로는 귀여운 마시멜로가 얹어진 '고스트 초코라떼'와 '고스트 카페모카'를 판매하며 가격은 각 6000원이다.

특별히 이번 핼러윈 스페셜 메뉴를 구입한 고객과 SNS에 '고목' 식사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남이섬여행, #남이섬고목)를 함께 업로드 한 고객에게는 '핼러윈 캔디'를 증정한다. 또한 당일 코스튬 복장을 하고 남이섬 핼러윈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고 필수 해시태그(#남이섬, #단풍명소, #남이섬할로윈, #고목)를 인증하면 '고스트 초코라떼'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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