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원작 있는 '트루 마더스', 영화화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 [25th BIFF]

김종은 기자 2020. 10. 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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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트루 마더스'의 원작에 대해 말했다.

이날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트루 마더스'에 대해 소개하며 "'트루 마더스'는 일본의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의 '아침이 온다'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작가 님은 나오키상을 비롯해 각종 문학상을 수상한 분으로, 일본 내 굉장히 인기가 많은 작가분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됐는데, 책을 읽으면서도 영화로 구현해내기가 무척이나 어렵겠구나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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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 마더스, 부산국제영화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트루 마더스'의 원작에 대해 말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트루 마더스'(감독 가와세 나오미)의 온라인 기자회견이 22일 오후 진행됐다. 감독 가와세 나오미은 화상 채팅을 통해 작품을 소개했다.

이날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트루 마더스'에 대해 소개하며 "'트루 마더스'는 일본의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의 '아침이 온다'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작가 님은 나오키상을 비롯해 각종 문학상을 수상한 분으로, 일본 내 굉장히 인기가 많은 작가분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됐는데, 책을 읽으면서도 영화로 구현해내기가 무척이나 어렵겠구나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책을 읽을 때면, 이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가 이해가 안 될 때 뒤로 돌아가서 다시 읽어보면 되는데 영화는 그럴 수가 없지 않냐. 영화는 시간의 흐름에 맞춰 계속해 뒤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관객 입장에선 특정 인물의 사연을 잊어버릴 수가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런 점을 보안하려 큰 축을 세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론 '척추를 세운다'고 말하곤 하는데, 그런 방법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그리면서도 길을 잃지 않도록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루 마더스'는 중산층 부부 사토코(나가사쿠 히로미)와 키요카즈(타카하시 이즈미)가 어느날 자신이 6살 아들 아사토의 친모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의 전화를 받으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츠지무라 미즈키의 '아침이 온다'를 원작으로 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트루 마더스']

부산국제영화제 | 트루 마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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