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구한말 13도창의군' 재조명..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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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유적지로 고구려 도시이면서 세계문화유산인 조선 동구릉 도시이기도 한 구리시에서 21일 구한말 의병 13도 창의군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열고, 구리시가 13도창의군 결성지이면서 서울탈환 집결지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13도 창의군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나정원 강원대 교수)가 좌장으로 사회를 맡고 △황태연 동국대 교수'원수부 13도 창의대진'의 역사적 의미 40년 독립전쟁 개시 △김종욱 경희대 외래교수'원수부 13도 창의대진의 항쟁과 허위의 복원 서울진격작전과 국민전쟁'△이영재 한양대 연구교수'구리시가 기억해야 할 최초 여성 의병장 윤희순'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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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아차산 유적지로 고구려 도시이면서 세계문화유산인 조선 동구릉 도시이기도 한 구리시에서 21일 구한말 의병 13도 창의군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열고, 구리시가 13도창의군 결성지이면서 서울탈환 집결지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13도 창의군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나정원 강원대 교수)가 좌장으로 사회를 맡고 △황태연 동국대 교수‘원수부 13도 창의대진’의 역사적 의미 40년 독립전쟁 개시 △김종욱 경희대 외래교수‘원수부 13도 창의대진의 항쟁과 허위의 복원 서울진격작전과 국민전쟁’△이영재 한양대 연구교수‘구리시가 기억해야 할 최초 여성 의병장 윤희순’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최문형 성균관대 연구교수, 서창훈 동국대 외래교수, 박석윤 구리시의회 운영위원장 3명이 토론을 이끌며, 13도 창의군에 대한 역사적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문경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은“13도 창의군은 일제에 의해 군대가 해산되자 전국 의병을 모아 서울로 진격해 통감부를 격파하고 국권을 회복하려던 13도 창의군의 집결지가 구리시 수택동 한강변이란 점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새롭게 조명됐다”며 “앞으로 13도창의군 기념물 건립 등 여러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구리시가 역사도시로서 기상을 느끼면서아차산성, 조선왕릉, 이제 13도창의군 집결지까지 역사도시로 재조명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구리 출신 의병활동 독립운동가 노은 김규식 선생의 추모제를 매년 지내왔으며, 올해는 노은 선생 가족묘역을 구리시 시립묘지에 조성 완료했다. 향후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이역만리 중국땅에 쓸쓸히 잠들어있는 가족유해를 봉환해 구리시립묘지에 안치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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