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최초 소화기 제조사 등 '명문장수기업' 5곳 선정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제5회 명문장수기업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4년 전 처음 도입된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중소‧중견기업 성장의 기업상을 제시하고,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모두 14곳이 있으며, 새롭게 5곳이 선정됐다.

아시아 최초로 금고 내충격·내화 인증을 획득한 선일금고제작과 문구용 중성잉크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유엔아이, 국내 선박수리 산업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종합해사다. 올해 처음 도입된 국민·지자체추천으로 종합해사가 선정됐다.

또 한국 최초의 소화기를 생산하는 등 국내 소방산업의 길을 개척해온 한방유비스와 다이아몬드공구 분야 국내 1위이자 세계 4위인 제조기업 이화다이아몬드공업도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기업과 제품 홍보 시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중기부의 각종 지원사업(정책자금·수출 등) 참여 시 우선 선정, 가점부여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또한 명문장수기업의 사례는 언론매체 등을 통해 널리 홍보되어 우리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꿈꾸는 많은 중소기업에 좋은 본보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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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mt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