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단감축제 대체 드라이브스루 할인판매

11월6일~8일 진영공설운동장서 개최
10kg 박스당 5000원 할인 판매

【김해=뉴시스】진영단감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역의 특산품인 진영단감 판매촉진을 위해 취소된 축제를 대체해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진영단감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진영단감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김해시가 후원하는 판촉은 소비 확대를 위해 10kg 박스당 5000원 할인 판매한다.

단감 소비자 가격은 규격에 따라 10kg 박스당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진영지역 단감은 913농가에서 연간 1만3000t 가량을 수확하고 있다.

단감을 처음 생산하기 시작한 진영지역은 기후와 토양조건이 적합해 독특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진영단감축제는 매년 11월 단감 시배지인 진영읍 일원에서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단감 축제 취소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단감 수출농가와 업체에 수출물류비, 공동선별비, 소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국내외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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