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특종 사냥꾼 '나이트 크롤러', 우리나라엔 없다?
나이트 크롤러가 우리나라에 존재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18일(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한 '2020 저널리즘 주간'을 맞아, 저널리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게 하는 두 영화 '트루스'와 '나이트 크롤러'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에 저널리즘 전문가이자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정준희 교수와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의 실체를 밝힌 '태블릿PC' 관련 보도를 한 JTBC 심수미 기자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변영주 감독은 영화 '나이트 크롤러'에 대해 "범죄 전문 프리랜서 취재기자를 뜻하는 '나이트 크롤러'는 현장 취재 사진과 영상을 전국 뉴스망을 통해 파는데 실제 미국에서는 존재하지만, 우리나라엔 존재하지 않는 직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심수미 기자는 "실제 제보 영상과 사진에 대해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JTBC의 경우 보도의 왜곡을 우려해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변영주 감독은 광기 어린 '루이스'를 연기한 배우 제이크 질렌할에 대해 "경찰서에서 나와 대낮을 어슬렁거리는 걸음걸이를 보며 걷는 모습까지 연기하는 미친 연기력이라고 생각했다. 그가 연기하는 '조커'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질 정도" 라고 극찬했다. 이어 주성철 기자는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을 가진 루이스를 연기하기 위해 실제 13kg을 감량하고 코요테에 비유해 표현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JTBC 보도국에서 묵직한 주요 사건들을 보도했던 심수미 기자는 '트루스'에서 표현된 메리 메이프스의 모습에 공감하며 "중요한 보도와 취재를 앞두고 신경 쓰는 한 가지가 있다!"라고 밝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준희 교수와 심수미 기자가 함께한 JTBC '방구석1열'은 10월 18일(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JTBC 뉴스운영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봉현 "검사장 출신 전 야당 대표 최측근에 수억원"
- 코로나 재확산에 일자리 '뚝'…9월 취업 39만 명 줄어
- "볼일 급해서" 음주 뺑소니, 경찰서 화장실 들렀다 덜미
- 노재팬·코로나…유니클로 본사, 17년 만에 매출·순익 '뚝'
- 학대 신고 3번 있었는데…멍든 채 숨진 16개월 입양아
- '대북 확성기 방송', 6년 만에 재개…"BTS도 틀었다"
- [팩트체크] 오바마, 트럼프 대통령도 매장 가능성 직접 발표했다...?
- 새 GDP 적용에도…한국 가계부채 비율 세계 1위
- 의협 "오는 18일, 집단휴진"…정부 "불법적 집단행동"
- [단독] "목 조르고 추행" 이번엔 여성 택시기사 봉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