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비대면 '청소년 수학탐구 축제'

경상남도교육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수학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0년 청소년 수학탐구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8일까지 진주 수학체험센터에서 비대면 승차 이동(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린다.

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당 100대 한정으로 차량을 예약받아 축제를 진행한다.

차량당 학생 4명까지 분수 계산기 등으로 이뤄진 꾸러미 1종을 배부한다.

예약하지 못했거나 승차 이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걸어서도 꾸러미를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도보 이동(워킹 스루)도 마련했다.

함께 배부되는 안내 자료에는 QR코드가 있고, 이를 접속하면 동영상으로 체험 방법을 알 수 있어 스스로 수학적 원리와 내용을 체험하도록 했다.

체험 사진을 포함한 소감문을 작성·제출하면 우수소감문을 선정해 경남사랑상품권을 줄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는 수학 체험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역량을 기르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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