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입고 성희롱 당했다"..'언니한텐' 정유인, '여자 마동석'의 성희롱 피해[오늘TV]

정유진 기자 2020. 10. 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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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선수 정유인이 성희롱 피해 사실을 고백한다.

15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정유인이 고민 상담자로 등장한다.

그러나 정유인은 트레이드마크인 근육 때문에 성희롱 당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정유인은 "초등학생 때 수영복을 입은 상태에서 성희롱을 당했다. 어릴 때 일이지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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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한텐 말해도 돼'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SBS플러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수영선수 정유인이 성희롱 피해 사실을 고백한다.

15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정유인이 고민 상담자로 등장한다.

수영선수 정유인은 타고난 근육으로 '여자 마동석'으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정유인은 트레이드마크인 근육 때문에 성희롱 당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정유인은 "초등학생 때 수영복을 입은 상태에서 성희롱을 당했다. 어릴 때 일이지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정유인의 더 충격적인 발언이 MC들의 분노를 자극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킨다. 무엇보다 정유인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200명 이상이 성폭력을 당했다는 결과를 설명해 MC들을 경악하게 했다고.

정유인은 "감독, 코치 등 관계자들에게 성폭력을 당하더라도 운동 하나만 보고 달려온 선수들이기에 포기하는 것이 어렵다"라며 운동선수의 고민을 토로한다.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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