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한컴구름' 전용 '한글2020' 베타 공개

장영은 2020. 10. 15.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가 개방형 운영체제(OS) '한컴구름' 전용 '한글2020'과 '한컴오피스2020 뷰어'의 베타버전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글2020과 한컴오피스2020 뷰어는 윈도우기반 오피스 제품과 동일한 기술을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문서포맷과의 호환성을 갖추고 있으며, 한글2020은 개방형 문서표준포맷(ODF)도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가 개방형 운영체제(OS) ‘한컴구름’ 전용 ‘한글2020’과 ‘한컴오피스2020 뷰어’의 베타버전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글2020과 한컴오피스2020 뷰어는 윈도우기반 오피스 제품과 동일한 기술을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문서포맷과의 호환성을 갖추고 있으며, 한글2020은 개방형 문서표준포맷(ODF)도 지원한다.

기존 한컴구름은 한글 뷰어만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이번 한글2020 베타버전 제공을 통해서 기본적인 문서 작업이 가능해졌고, 한컴오피스2020 뷰어를 통해 프레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문서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한컴은 한컴오피스2020의 한워드, 한셀, 한쇼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한컴구름 사용자들이 생산성 소프트웨어(SW)에 대한 니즈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베타버전을 우선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한컴구름 전용 오피스 SW뿐만 아니라 타 개방형 OS 환경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확장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지원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공동개발한 구름플랫폼을 기반으로 한컴구름을 출시한 이후,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호환성 확보함으로써 국내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시장에도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데비안(Debian) 리눅스 기반의 OS 한컴구름은 구름 브라우저와 이미지 뷰어, 동영상 플레이어, 압축프로그램, 메모장, 계산기 등 기본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돼 업무에 필요한 PC 환경구현이 가능하고, 보안프레임워크를 탑재하고 있어 한층 강화된 보안성이 특징이다.

한컴측은 또 개방형OS 생태계 확보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NIPA에서 주도하는 개방형OS 활성화 협의체 권고사항을 준수해 국내 개방형OS 응용 SW 개발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