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기자평가단] 마스크 속 지친 피부엔 마스크팩으로 촉촉한 '쉼표'
이번 기자평가단은 마스크팩을 선택했다. 평가 대상은 장당 가격이 5000원 이하인 제품 중 한율 '자연을 닮은 시트마스크',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포어 타이트닝 마스크',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카밍 마스크',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마스크',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쿨 수딩 마스크' 총 5개를 택했다. 특별히 그루밍족 바람을 반영해 남성 기자 3명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피부 관리에 대해 '자칭' 일가견이 있거나 관심이 높다. 남성들 종합 평점에서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한율(4.01점)이었다. 이이소이는 3.9점, 닥터자르트는 3.85점, CNP는 3.84점, 닥터지는 3.81점을 받았다.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포어 타이트닝 마스크'는 피부에 잘 들러붙는 밀착력이 장점으로 꼽혔다. 박대의 기자는 "얼굴 가장자리에 착 달라붙었고, 흐르는 듯한 액체 형태 제형으로 잘 스며들었다"며 "한 번 사용으로도 피부결이 정돈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강민호 기자는 "두께가 얇아 흡수력이 좋고 피부에 밀착된다"며 "마스크팩을 떼면 에센스 성분이 피부에 흡수된 느낌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역시 얼굴에 잘 맞지 않는 크기가 아쉬움으로 꼽혔다. 심상대 기자는 "평가 제품 중 눈구멍이 가장 작다고 느껴졌다"며 "얼굴에 맞추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고 말했다. 강민호 기자는 "입 부분 구멍이 너무 커서 시트가 잘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카밍 마스크'는 흡수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민호 기자는 "쫀쫀하게 피부에 흡수되는 느낌"이라며 "에센스 양이 충분하다고 느낄 정도로 많다"고 말했다. 포장재에 대해선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심상대 기자는 "패키지가 길어 제품을 꺼낼 때 손을 쭉 뻗어 손가락 끝으로 꺼냈고 남은 액체를 손으로 닦아내 쓰기도 힘들었다"며 "디자인 측면에서 차별화한 것 같은데 손이 큰 남자들은 불편하다"고 말했다.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마스크'는 2단계의 특별함이 높게 평가받았다. 박대의 기자는 "앰플이 별도로 제공돼 2단계로 특별 관리를 받는 것 같았다"며 "팩 자체에 포함된 수분도 넉넉해 '넘칠 정도의 수분으로 피부에 물을 들이붓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팩은 상대적으로 두껍다는 평을 받았다. 강민호 기자는 "두꺼운 두께 때문에 마스크팩을 하고 있을 때 다소 답답했다"고 말했다. 심상대 기자는 "지금까지 써본 마스크 팩중에서 가장 두꺼웠다"고 말했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쿨 수딩 마스크'는 쿨링 효과를 인정받았다. 박대의 기자는 "차갑게 쓰는 걸 강조한 제품인 만큼 포장에 온도 인디케이터를 넣은 점이 돋보였다"며 "쓰는 동안 피부 열을 식혀줘 홍조가 가라앉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특유의 끈적임은 다양한 평가를 받았다. 심상대 기자는 "지금까지 본 마스크팩 중에 가장 끈적하다"고 말했다.
[정리 = 심상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고아라의 포토에세이] 달에 다녀온 암스트롱도 반했네…여기, 지구 맞나요?
- [허진의 문학 속 공간] "아아, 님은 갔습니다"…만해는 없지만, 그가 시 쓰던 집은 남았네
- [여기 어때요?] 소녀 감성 그대로…제주·순천·하동으로 힐링여행
- [여기 어때요?] 웹투어, 제주여행 활성화 위해 둘째주 화요일마다 특가
- [여기 어때요?] 청정자연을 품은 휴양리조트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부작용 있지만…전문가 “치료 받는 게 좋아”
- 권지용, 카이스트 교수 되다...26년까지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임용 (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