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분야 기술사 3종 취득한 박의광 연구사 '화제'

윤교근 2020. 10. 14.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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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의 한 연구사가 주경야독으로 농작물 분야 기술사 3종을 모두 취득해 화제다.

13일 충북 괴산군에 따르면 박의광(47)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품질관리팀장이 올해 종자기술사에 합격하면서 농작물 분야 기술사 3종을 획득했다.

박 팀장은 2017년 농화학기술사에 이어 이듬해 시설원예기술사에 합격했다.

이들 기술사 자격은 농작물 재배를 위한 필수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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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화학·시설원예·종자기술사 합격
"실무를 위해 논문 보며 공부"
농작물 분야 기술사 3개를 석권한 충북농업기술원 박의광 팀장. 충북농업기술원 제공 
충북농업기술원의 한 연구사가 주경야독으로 농작물 분야 기술사 3종을 모두 취득해 화제다.

13일 충북 괴산군에 따르면 박의광(47)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품질관리팀장이 올해 종자기술사에 합격하면서 농작물 분야 기술사 3종을 획득했다.

박 팀장은 2017년 농화학기술사에 이어 이듬해 시설원예기술사에 합격했다.

이들 기술사 자격은 농작물 재배를 위한 필수요소로 꼽힌다. 농화학기술사는 작물의 재배 환경인 토양을, 시설원예기술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스마트팜을, 종자기술사는 육종과 재배를 각각 연구했다.

기술사는 기능사와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위의 국가기술자격 등급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춰도 합격자가 5명 안팎에 머물 만큼 문턱이 높다.

박 팀장은 평소 업무 향상을 위해 논문과 현장실무, 이론을 공부하며 기술사에 도전장을 냈다.

충북대 대학원 원예학과를 졸업한 뒤 2008년 34살의 늦깎이로 공직생활에 발을 디딘 그는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연구, 토양분석, 고추와 멜론 육종 등 작물 재배 실무를 두루 걸쳤다.

이 과정에서 작물의 생육 조건으로 토양이나 시설, 종자 등의 유기적 연구와 실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자 논문 등을 찾아보고 실무에 적용하는 노력을 기울이며 학업에 정진해왔다.

박 팀장은 “농업 관련 연구가 이미 많지만, 작물의 재배는 연계와 변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팜 등을 와인 생산과 연계하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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