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강남서 5년 만에 분양가상한제 물량 나온다

이미연 2020. 10. 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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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주택정비사업 물량으로 3.3㎡당 2500~3200만원선 책정
서울 강남권에서 5년만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단지가 곧 분양에 나선다. 일반 재건축 물량이 아닌 가로주택정비사업 현장이라 물량이 그리 많지는 않다. 분양가는 3.3㎡당 2500~3200만원선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7일 서초구청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동 낙원·청광연립 정비사업조합이 짓는 재건축 아파트는 3.3㎡당 3252만원으로 분양가가 확정됐다.

조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은 뒤 구청 분양승인을 거쳐 조만간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강동구 상일동 벽산빌라 정비사업조합도 분양가 심사를 통해 3.3㎡당 2569만원에 확정하고 입주자모집공고를 준비 중이다.

낙원·청광연립과 벽산빌라는 일반 재건축이 아니라 소규모 재건축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건립 가구 수는 각각 67가구(일반분양 35가구), 100가구(일반분양 37가구)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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