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일본 넷플릭스 1위..'불시착' 이을 한류 예감

강효진 기자 2020. 10. 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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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이 장기 흥행 중이던 일본 넷플릭스에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1일 일본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3위로 진입해 하루 한 계단씩 순위가 올라 지난 4일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덕분에 주연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에 이어 '김비서가 왜 그럴까'까지 두 편의 작품을 일본 넷플릭스 인기 순위에 올리며 신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를 공고히 다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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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공ㅣtvN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사랑의 불시착'이 장기 흥행 중이던 일본 넷플릭스에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1일 일본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3위로 진입해 하루 한 계단씩 순위가 올라 지난 4일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후 6일까지 1위를 지키며 폭발적인 반응을 기록 중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 김미소(박민영)의 퇴사밀당 로맨스코미디다. 동명의 소설,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드라마화 돼 2018년 tvN에서 방송됐다. 박서준과 박민영이 주연을 맡아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2018년에 올라온 키스신 영상이 꾸준히 회자되면서 최근 3억뷰를 넘었을 정도다.

▲ 일본 넷플릭스 톱10을 점령한 한국 드라마들. 출처ㅣ일본 넷플릭스 공식 트위터

일본에서는 최근 현빈, 손예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이 공개 이후 롱런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던 상황이다. 여기에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태원 클라쓰', '청춘기록' 등 국내 히트작들이 고스란히 일본에서도 톱10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공개 직후 치고 올라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덕분에 주연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에 이어 '김비서가 왜 그럴까'까지 두 편의 작품을 일본 넷플릭스 인기 순위에 올리며 신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를 공고히 다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새롭게 일본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 출처ㅣ일본 넷플릭스

일본 넷플릭스에서는 박보검, 박서준, 김수현이 출연한 작품 외에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역시 10위권에 오르며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다. 주연 차은우가 일본 시청자들에게도 주목받으며 만국공통 미남으로 등극했다. 특히 '얼굴천재'라는 그의 수식어에 공감한다는 일본 누리꾼들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처럼 방탄소년단, 트와이스가 이끄는 K팝과 더불어 K드라마까지 일본 시장을 휩쓸면서 4차 한류 움직임까지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가 세계 전역으로 유통되면서 이같은 움직임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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