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서울 자치구 첫 '태양광 LED 금연안내시스템' 설치

박창규 기자 2020. 10. 7.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대문구가 최근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태양광을 활용한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금연안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5월 서울시의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낮 시간대 비축한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밤 시간대에도 LED 안내판이 눈에 더욱 잘 띄며 가로등 역할도 하는 등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가 최근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태양광을 활용한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금연안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5월 서울시의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서대문구는 △홍제교 인근 홍제천 산책로 △창천문화공원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 등 3곳에 이 시스템을 설치했다.

해당 시스템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활용해 자동 가동된다. LED 안내판에는 △금연구역의 범위 △과태료 부과 기준 △보건소 금연클리닉 연락처 △걷기운동 관련 정보 등의 내용이 소개된다. 낮에는 사전에 녹음한 안내 멘트도 방송된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낮 시간대 비축한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밤 시간대에도 LED 안내판이 눈에 더욱 잘 띄며 가로등 역할도 하는 등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서대문구는 금연 환경 조성과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금연클리닉, 금연구역 지도 점검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 시행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흡연율 감소를 위해 더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