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스틱, 제품별로 강도 다르고 가격은 최대 4.1배 차이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산행 때 사용하는 등산스틱의 강도가 제품별로 다르고 가격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17년 이후 출시된 등산스틱 중 일자형 손잡이, 두랄루민(알루미늄 합금) 소재, 최대 길이(표시 기준) 130cm 이상, 길이 조절 3단인 제품 13종을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
![등산스틱 구조[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0/07/yonhap/20201007120124347wmkc.jpg)
조사 결과 등산스틱의 주요 성능인 편심하중 강도와 길이 조절부 압축 강도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등산스틱의 기본 강도를 나타내는 편심하중은 스틱이 영구적으로 휘어지거나 부러지지 않고 견딜 수 있는 하중을 의미한다.
국내에는 기준이 없어 독일과 일본 기준을 준용해 스틱이 견딜 수 있는 최대 하중을 시험한 결과 6개 제품은 '상대적 우수', 7개 제품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사용 중 길이 조절부가 눌리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최대 수직 하중 시험에서는 6개 제품이 '상대적 우수', 7개 제품이 '양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손목걸이가 풀리거나 끊어지지 않는 강도를 보는 하중 강도 시험에서는 콜핑 브랜드 제품(마스터즈 스틱 SUMMIT LIGHT)이 준용기준인 350N(10N은 약 1kg 무게가 중력으로 누르는 힘)에 미달했다. 350N 이하 하중에서 손목걸이 풀림 현상이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2013년 시험·평가 때는 평균 편심하중이 279N으로 미흡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409N으로 나타나 주요 성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등산스틱 [게티이미지뱅크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0/07/yonhap/20201007120124417ucaw.jpg)
바스켓 하중 강도나 내구성, 스틱의 표면 상태 등은 모든 제품이 준용 기준을 충족했다.
제품 무게는 209∼262g 수준이었고 레버 잠금 방식 제품이 회전 잠금 방식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무거웠다.
가격은 2개(세트) 기준 3만1천800∼12만9천원으로, 최대 4.1배 차이가 났다.
소비자원은 "편심하중 강도, 길이 조절부 압축 강도 등 주요 성능과 무게,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자세한 시험 결과는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www.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0/07/yonhap/20201007120124519jjoc.jpg)
zitrone@yna.co.kr
- ☞ 국방장관 "공무원 실종 첫날 '월북 가능성 없다' 보고받아"
- ☞ 유승준, 비자발급 또 거부당해…5년 만에 다시 소송
- ☞ 집주인 1명이 세입자 202명의 전세보증금 413억원 떼먹어
- ☞ 박양우 장관, BTS 병역특례 관련 "전향적 검토 필요"
- ☞ 일본 '국민 여동생' 히로세 스즈 코로나 확진…상태는
- ☞ 휴지 한장 쪼개서 두번 쓰는 회장님이 9천만원을 덜컥…
- ☞ 너구리가 왜 거기서 나와?…영하18도 컨테이너서 한달 생존
- ☞ '휴가의혹 제기' 당직사병 측 "추미애 명예훼손으로 고소"
- ☞ "편의점에 내 사진이" 네살 때 실종아동, 20년 만에 가족 만나
- ☞ '짝퉁 가방' 밝혀도 1천300만원에 팔려…도대체 어떻길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가슴높이 차오른 우이천 '호기심에' 입수 고교생들…CCTV로 구조 | 연합뉴스
- 李대통령, 업무보고 중 "자기 하는 일도 모르나"…공개경고 | 연합뉴스
- 창원서 70대 여성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경찰, 경위 조사 | 연합뉴스
- 창녕 대나무밭서 불…60대 추정 1명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시신 없는 영아 살해' 40대 친모, 항소심도 무죄 | 연합뉴스
- 성범죄 누범기간 중 9세 여아 유괴 시도한 40대 남성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한국서 자란 16세 몽골 소년…장기기증으로 5명 살리고 하늘로 | 연합뉴스
- 보행신호에 횡단보도 건너던 중학생 관광버스에 치여 사망 | 연합뉴스
- 어린 공주 곁에 둔 영롱한 빛…1천500년 전 장례식 다시 열린다 | 연합뉴스
- 골수암 의심 진단 아내 목졸라 살해…기초수급 60대 징역 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