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이달 분양 예정

국종환 기자 2020. 10. 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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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은 의정부 마지막 택지인 고산지구에서 2400여 가구 브랜드 타운인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 3개 단지(C1·C3·C4블록)에 들어서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전용면적 69~125㎡, 총 240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고산지구 남쪽에는 리듬시티로 익숙한 '복합문화융합단지'(65만4417㎡)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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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마지막 택지지구 고산지구에 2407가구 브랜드타운 조성
법조타운, 복합문화융합단지 바로 옆..서울 접근성도 좋아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조감도./자료제공=한양© 뉴스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한양은 의정부 마지막 택지인 고산지구에서 2400여 가구 브랜드 타운인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 3개 단지(C1·C3·C4블록)에 들어서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전용면적 69~125㎡, 총 240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은 물론 택지지구 내 희소성이 높은 대형 타입까지 다채로운 면적으로 구성했다. 시공은 (주)한양, 보성산업이 맡는다.

고산지구는 의정부 고산·민락·산곡동 일대 약 130만㎡에 조성되는 공공택지로 북쪽으로는 민락지구와 이어진다. 현재 공동주택 12개 블록 9900여 가구, 단독주택을 포함해 1만가구가 넘는 미니신도시로 조성이 마무리 단계다. 특히 사업지는 고산초가 가깝고 상업시설, 부용천 등이 인접해 고산지구에서도 최중심 입지로 꼽힌다. 입주 시점에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부촌의 상징인 법조타운 조성 계획도 호재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고산동 소재 41만3000㎡ 규모의 국유지를 법조타운과 혁신성장공간 등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구매력을 갖춘 법조 인력 유입도 기대된다.

고산지구 남쪽에는 리듬시티로 익숙한 '복합문화융합단지'(65만4417㎡)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미보상 토지에 대한 수용재결을 진행 중이며, 토지 보상이 마무리되면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울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도 갖춰 탈서울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구리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노원역을 잇는 버스도 운행을 시작했으며, 잠실까지 한 번에 잇는 G1500 버스가 운행 예정이다. 고산지구 인근에 조성 중인 지하철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 및 경전철 고산역(예정)이 추진 중이어서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된다.

'의정부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상품 구성에서도 아파트의 품격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단지 입구부터 지상 공간, 지하 주차장, 각 동 출입구, 승강기 및 집안까지 미세먼지 발생지역을 6곳으로 구분해 비대면으로 관리하는 수자인만의 미세먼지 저감 및 차단 시스템을 선보인다. 단지 입구는 차량 번호 자동인식으로 출입을 통제하며, 가구 내 홈네트워크 월패드를 통해 난방·가스·조명제어, 대기전력 일괄 차단, 원격 검침 등이 가능하다.

아파트 펫네임인 ‘디에스티지(The ESTIGE)’는 이러한 입지적 장점과 상품성을 담은 '에코 앤에듀'(Eco&Edu), '시그너처'(Signature), '프레스티지'(Prestige)의 합성어다. 한양은 이 아파트를 경기 북부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 아파트값, 전셋값이 크게 올랐고, 의정부 새 아파트 가격도 많이 뛰어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실수요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인 데다, 규제로 실수요의 청약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개관 전 서울과 의정부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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