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표지인증 우수기업 열전]<9>젠택, 친환경 합성목재로 환경 지켜

이경민 2020. 10. 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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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텍(대표 허혁재)은 목질계섬유와 고분자수지를 합성한 목재 데크재로 지난 4월 환경표지인증을 받았다.

젠텍의 합성목재는 방부목의 단점을 보완했다.

젠텍은 25년 경력 기술진이 만든 합성목재 전용생산 기업이다.

허혁재 대표는 "합성목재는 방부목 대비 비싼 가격으로 인해 일반 소비자가 쉽게 선택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면서 "꾸준한 연구개발로 대중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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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원에 설치된 젠텍의 합성목재.

젠텍(대표 허혁재)은 목질계섬유와 고분자수지를 합성한 목재 데크재로 지난 4월 환경표지인증을 받았다. 자원순환성 향상과 유해물질 감소에 힘입은 것이다.

젠텍의 합성목재는 압출 제품이다. 나무와 유사한 질감을 가지면서도 나무의 단점을 보완한 야외 데크재다.

야외 데크재는 주로 방부목을 사용한다. 방부목은 매년 오일스테인을 칠해 유지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썩음, 갈라짐, 변형, 벌레 먹음 등이 발생해 오래 사용하지 못하는 것도 단점이다. 방부목은 방부처리제로 화학제품을 사용 중으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품목이기도 하다.

젠텍의 합성목재는 방부목의 단점을 보완했다. 썩지 않고 벌레도 없으며 갈라짐, 변형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원료 자체로 구현된 색상이어서 오일 스테인이나 페인트 칠이 필요 없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자원을 재활용한 제품으로 수입 의존도 높은 목재 대신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다. 원료나 제조과정에서 유해물질 첨가나 발생이 없고 난연 기준도 충족했다. 유해물질 함량 기준을 충족해 전원주택이나 유치원, 학교 등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젠텍은 25년 경력 기술진이 만든 합성목재 전용생산 기업이다. 2017년 8월 강원도 횡성에서 설립됐다. 1만1570㎡ 대지에 8개 생산라인을 확보, 연간 5000톤 생산능력을 갖췄다. 경쟁사 제품 대비 동일한 강도에 무게는 상대적으로 가벼워 시공이 간편하고 취급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클립형 데크는 특허권을 보유한 기술로 시공이 편리하고 튼튼한 알미늄 클립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허혁재 대표는 “합성목재는 방부목 대비 비싼 가격으로 인해 일반 소비자가 쉽게 선택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면서 “꾸준한 연구개발로 대중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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