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완료.. 신임 대표이사에 박창훈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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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주식취득 건을 승인하면서 빙과업계에 본격적인 롯데와 빙그레 간 불꽃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빙과업계는 1위인 롯데제과를 필두로 빙그레, 롯데푸드, 해태아이스크림 등 4강 체제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업계 2위인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면서 기존 4강 체제가 허물어지고 롯데 계열(롯데제과·롯데푸드)과 빙그레 계열로 양분돼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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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심화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주식취득 건을 승인하면서 빙과업계에 본격적인 롯데와 빙그레 간 불꽃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빙과업계는 1위인 롯데제과를 필두로 빙그레, 롯데푸드, 해태아이스크림 등 4강 체제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업계 2위인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면서 기존 4강 체제가 허물어지고 롯데 계열(롯데제과·롯데푸드)과 빙그레 계열로 양분돼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완료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 3월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승인을 신청했다.
공정위의 심사결과 지난 9월 29일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받아 빙그레는 이날 해태아이스크림의 지분인수를 위한 잔금 지급을 마무리하고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 최종인수금액은 1325억원으로 공시했다.
이와 아울러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빙그레 경영기획담당인 박창훈(사진)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창훈 신임대표는 1986년 빙그레에 입사해 2014년부터 18년까지 빙그레 재경부문 상무, 2019년부터 빙그레 경영기획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박 대표는 이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업무의 실무 총괄을 담당했다.
박 대표는 "당장은 해태아이스크림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제품력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고 "조직구성,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점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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