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양증권, 1000억 경기 양주 옥정 지식산업센터 투자

2020. 10. 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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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이 1000억원 규모의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지식산업센터 투자를 추진한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양주시의 첫 지식산업센터인 '양주옥정듀클래스'는 전체 면적이 7만5438㎡이며, 해당 사업부지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87-1·2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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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첫 지식산업센터인 옥정 듀클래스
메리츠금융그룹·한국투자증권 등 금융사 PF 참여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한양증권이 1000억원 규모의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지식산업센터 투자를 추진한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총 PF 규모는 1060억원으로, 선순위로 790억원, 중순위로 170억원, 후순위로 100억원 순으로 구조가 짜여 있다. 선·중·후순위의 금리는 각각 6, 7, 8%대다.

선순위는 메리츠금융그룹이, 중순위는 한국투자증권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후순위에는 한양증권이 참여했다. 올해 6월부터 약정 및 PF 대출 모집이 시작돼 2022년 8월 대출 만기가 예정돼 있다.

양주시의 첫 지식산업센터인 ‘양주옥정듀클래스’는 전체 면적이 7만5438㎡이며, 해당 사업부지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87-1·2에 있다.

지하 6층에서 지상 5층 크기로, 시행사는 에스엠개발이 맡았다. 시공사는 승윤종합건설과 광명전기이며, 신탁사는 아시아신탁이다. 오는 2022년 2월에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경기북부 최대 신도시인 양주는 경기남부 판교신도시, 서울권의 위례신도시와 더불어 서울과 인접한 제2기 신도시다. 판교신도시의 1.2배, 위례신도시 1.7배 규모로, 1100만㎡ 넓이에 16만여명을 수용한다.

IB업계 관계자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과 더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개통 등 교통 호재와 올해 1만1000여가구 공급계획 등으로 경기 양주의 지식산업센터만의 투자 매력이 있다"며 "7개의 산업단지가 조성 완료된 양주시에는 앞으로 4개의 산업단지와 양주 테크노밸리(2022년 착공 예정) 조성이 계획 중이라 13만여명의 고용창출 전망도 있어 배후 수요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내년 착공 예정인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지구의 덕정역(2025년 예정)에서 출발해 의정부, 서울 창동, 광운대, 청량리역을 거쳐 삼성역과 경기도 수원역을 잇는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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