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김영옥 "설운도 모창가수에 사기당한 적 있다"..진실은?

김종은 기자 2020. 10. 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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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에서 배우 김영옥이 설운도에 얽힌 일화를 밝혔다.

그러나 이때 김영옥은 돌연 "설운도 씨가 확실히 맞냐"고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알고 보니 설운도가 과거 김영옥이 출연한 드라마 '보석비빔밥'에 특별 카메오로 등장한 적이 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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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든싱어6'에서 배우 김영옥이 설운도에 얽힌 일화를 밝혔다.

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에서는 원조가수 설운도와 도전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설운도는 "사실 '히든싱어6'에 출연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다. 데뷔 38년 차인데 모창 가수가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라며 "전국을 다니며 모창 가수를 찾아봤지만 단 한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히든싱어'에 출연하는 일은 없겠구나 했는데, 오늘은 꿈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수찬 역시 "내가 자칭, 타칭 트로트 성대모사 자판기이지만, 설운도 모창을 유일하게 못한다"며 설운도의 독보적인 가창력을 언급했다.

그러나 이때 김영옥은 돌연 "설운도 씨가 확실히 맞냐"고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영옥은 "예전에 설황도라는 사람이 내 앞에 나타나서 사기를 친 적이 있다. 그때 모자까지 벗었다 썼다 하며 날 속였다"고 해 혼란스러움을 더했다.

알고 보니 설운도가 과거 김영옥이 출연한 드라마 '보석비빔밥'에 특별 카메오로 등장한 적이 있던 것. 김영옥은 "지금도 사기인지 누가 아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든싱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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