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안진걸 "박덕흠 의원 이해충돌 논란, 뇌물 준 것과 다름없어..추 장관 의혹보다 언론 보도 적은 것 이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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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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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덕흠 의원 논란 통해서 고위공직자들 이해충돌, 특혜 문제 발생하지 않게 만들어야
- 코로나 19로 대학 수업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학 등록금을 면제·감액할 수 있는 법안 통과됐지만, 대학 당국 응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어
- 문재인 정부의 추가적인 입법 노력, 대학 독촉 필요해
- 등록금 관련 특단의 대책 도입 위해 삭발할 의사 있어
- 재난지원금 대상, 신청자격 관련 문의는 힘내라 대한민국 콜센터 110번
- 계약갱신 청구 할 때는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흔적 남겨야
- 구글 수수료 30% 확대 적용하면 기업, 소비자들 모두 힘들어져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생생 민생통>
■ 방송시간 : 10월 2일 (금) 17:25~17:4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주진우: 추석에도 민생이 먼저다. 함께 잘 먹고 잘사는 법 찾아보겠습니다. 민생과 통하였느냐 <생생 민생통>. 앉으나 서나 민생 생각.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어서 오세요.
◆안진걸: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명절 어떻게 보내셨어요?
◆안진걸: 저도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서 집콕하고 있는데요.
◇주진우: 그랬어요?
◆안진걸: 네. 다만 방송 때문에 나왔는데 오늘 하루 종일 그저께 큰 화제가 됐던 나훈아 선생님 공연 중에 빠진 노래가 있어요. 최근에 발표가 된 5.18 추모곡 ‘엄니’.
◇주진우: 아니, 그런데 5.18 추모곡을 최근에 발표했습니까?
◆안진걸: 네, 그게 왜냐하면 1987년도에 발표를 했고 전두환, 노태우 학살된 유가족들한테 그걸 배포하려고 했는데 당시 전두환 정권의 방해로 배포를 못하고 발표도 못했던 노래인데 그래서 33년 만에 최근에 화제가 된 소크라테스, 테스 형~ 그 노래랑 함께 그 노래가 나온 거예요.
◇주진우: 다시 한 번 불러보세요.
◆안진걸: 테스 형~
◇주진우: 그거 나훈아 노래 아닌데.
◆안진걸: 아무튼 제가 노래를 잘 못해서 그러는데 그 엄니라는 노래를 듣는데 너무 슬픈 거예요. 그래서 저 하루 종일 울었어요. 그런데 이게 5.18 학살당한 유가족들에 대한 추모곡일 뿐만 아니라 어머니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담고 있어서 추석 명절에도 너무 어울리는 노래예요. 한번 이 방송 들으신 분들 유튜브에 ‘엄니’ 치시면 다 나오거든요. 엄니~ 엄니~ 왜 날 낳았소
◇주진우: 그거 나훈아 노래 아닌데.
◆안진걸: 이렇게 하는 노래예요. 그런데 제가 노래를 못해서 죄송합니다.
◇주진우: 죄송합니다. 제가 죄송합니다. 노래를 시키는 게 아닌데, 참.
◆안진걸: 나훈아의 ‘엄니’ 꼭 한번 들어보세요.
◇주진우: 민생과 관련된 여러분의 궁금한 점 있으면 오늘은 안진걸 소장한테 다 물어보겠습니다. 민생 박사니까 물어보자고요. “나 무슨 일이 있어.” “나 임대차보호법, 나 부동산 때문에 걱정이야.” 이런 분들 다 물어보자고요. 그러면 저희가 척척 대답해드리겠습니다. #9730 짧은 문자 50원이고요. 긴 문자는 100원입니다. 콩으로 보내시면 무료입니다. 추석이어서 짧은 문자 30원으로 저는 깎아주고 싶어 마음에 그렇게 말이 잘못 나왔는데요. 그러면 민생 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이야기는 뭔가요?
◆안진걸: 이번 주에 저희가 단군 이래 사상 최악의 이해충돌 논란을 불러일으킨 박덕흠 의원을 청년단체, 또 시민단체, 민생단체들이 2차로 공동 고발한 일이 있었습니다.
◇주진우: 저는 이해충돌 이 문제에 대해서는 SBS가 굉장히 열심히 보도할 줄 알았는데, 다른 언론도 굉장히 중요한 문제여서 보도할 줄 알았는데 안 해요.
◆안진걸: 그러니까요. 저희도 굉장히 문제의식을 느끼는 게 이렇게 청년단체, 시민단체, 민생단체가 이렇게 고발도 하고 했는데요. 이게 단순한 이해충돌이 아니라 그 금액이 3천억 대, 4천억 대, 많게는 5천억 대에 이르기 때문에 너무 규모가 크고요. 그다음에 이 사람들이 이렇게 피감기관의 공사를 대량 몰아가기 했다면 정말 성실하고 건강한 다른 중견기업, 중소기업들의 기회를 짓밟은 거거든요. 거기다 하나 더 나아가서 피감기관들이 주로 이분이 국토위 위원이나 국토위 간사가 됐을 때 수주가 급증했는데요. 그렇다는 것은 결국 이 사람이 직무를 노리고 뇌물을 준 거나 다름없는 심각한 문제일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도 언론 보도는 추미애 장관 아드님 논란보다 훨씬 적게 되고 있습니다.
◇주진우: 그런데 이번 주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안진걸: 정말 우리 <주진우 라이브>에서 계속해서 언론 보도 행태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많은 국민들이 지금 이 현실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추석 기간 동안에도 아마 국민 밥상에서는 이 이슈가 더 중요하게 거론되고 있을 거거든요.
◇주진우: 지난해 손혜원 전 의원의 이해충돌에 대해서 굉장히 뜨거운 화제가 됐는데 적어도 그보다는 훨씬 더 뉴스 밸류가 있어요.
◆안진걸: 훨씬 심각한 사건이고 이게 그냥 단순한 의혹이 아니라 아예 정부라든지 서울시에서 제출한 자료에 이분이 피감기관일 때, 이분이 국토위 위원이나 간사일 때 공사 수주가 급증하고 신기술 사용료로 거액을 받아낸 게 확인된 내용이거든요. 그리고 이걸 통해서 다시 고위공직자들이 이해충돌이나 특혜를 못하게 만드는 중대한 계기로 삼아야 하는데 언론 보도가 너무 적은 건 문제가 있고 우리 <주진우 라이브>에서 널리 애청자들에게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주진우: 저는 이번 추석 때 정부에서 이 이야기, 이건 좀 해줬으면 하는 게 있었는데요. 대학 등록금 감면.
◆안진걸: 정말 아쉽습니다.
◇주진우: 지금 대학 등록금이 너무 비싸잖아요.
◆안진걸: 저는 2차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논란, 그러니까 매출이 4억이 넘어가는 편의점주들 그다음에 일부 가맹점주들이 이번에 지원에서 빠지고요. 그다음에 영세 여행업자들은 중소상공인이 아니라 기업으로 분류가 돼서 지원을 못 받습니다. 이런 문제들도 보완이 되어야 하고 그다음에 35세에서 64세 원래 통신비 4인 가구 8만 원 기준으로 받을 뻔했던 게 없어진 거잖아요. 그 부분에 대한 통신 지원을 3사가 빨리 결단을 내려서 1만 원이나 2만 원 인하해야 한다는 촉구를 하는데요. 하나 더 지금 2학기가 시작이 됐는데도 여전히 비대면 수업으로 전국에 3백만 가까운 대학생과 학부모들은 굉장히 속상해하고 있거든요.
◇주진우: 비대면이면 깎아줘야죠.
◆안진걸: 그러니까 사이버대학 수준으로 강의가 이루어지거나 사이버대학은 준비라도 되어 있는데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사이버대학보다 수준이 낮은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니까 사실 사이버대학 강의가 일반 대학 강의보다 등록금이 3분의 1도 되지를 않거든요. 그런데 다 받는다는 건 너무 말이 안 되고 그래도 전국적으로 많은 대학들이 10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를 돌려줬습니다, 1학기 등록금 감면분으로. 그런데 너무 작잖아요.
◇주진우: 작죠.
◆안진걸: 그런 상태에서 국회에서 9월 24일에 두 가지 의미 있는 법이 통과가 됐는데요. 지난주에 제가 소개해드린 것처럼 상가 임차료를 깎아달라고 이렇게 전염병 상황에서는 근거조항이 하나 들어갔다고 그랬잖아요. 그러니까 임대료 차감해달라고 하는 청구권이 이번에 들어간 건데요. 그것처럼 대학 등록금에서도 재난 상황에서는 등록금 반환해달라고 할 수 있는 근거조항이 들어갔습니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는데요. 고등교육법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그런데 문제는 상가 임차인도 그렇고 주택 임차인도 그렇고 이 대학생이나 학부모들도 의무조항이 아닙니다. 임의조항인 거예요. 참고할 수 있다. 그런데 이제 건물주나 대학 당국이 응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거죠. 그런데 상가나 주택은 지난주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상가 임대차 분정조정위원회나 주택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로 그걸 제소해서 돈도 안 들이고 신속하게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에서 임대료 감액이 성사된 게 최근에 성사된 게 6건이라는 걸 제가 확인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대학 등록금은 어디 제소할 데가 없는 거예요. 소송을 해야 해요. 지금 그래서 학생들 1학기 때 소송하고 있잖아요. 다만 대학 등록금 심의위원회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대학 내에. 대학 구성원들이. 등록금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는 할 수 있는데 이게 등록금이 예를 들면 20%를 감액해줘야 한다, 환불해줘야 한다 이런 게 통과가 되기는 쉽지 않은 그런 상황이어서 추가적인 입법 노력과 문재인 정부가 대학들을 독촉해야 하는 거죠. 양심적으로 돌려줘라.
◇주진우: 그렇죠. 코로나 때문에 다 어렵습니다. 그런데 대학은 등록금 받아서 대학만 손해를 보지 않겠다고요?
◆안진걸: 맞습니다.
◇주진우: 학생들이 이렇게 어려운데.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다 어려운데.
◆안진걸: 그러니까요. 제가 주 기자님하고 우리 이 라이브에서 계속 강조하는 게 이런 위기상황에서는 고통 분담과 상생을 제도화 하자는 겁니다.
◇주진우: 아니, 대학에 돈이 없으면 말을 안 해요. 돈 그렇게 적립금 그렇게 많이 쌓아놓고 몇천억씩 쌓아놓고.
◆안진걸: 전국에 모든 전문대학, 4년제 대학 합쳐서 적립금이 법인이랑 학교랑 합치면 10조가 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사립학교법 개정안도 하나 통과됐는데 그렇게 쌓아놓은 적립금에서 등록금을 환불해줄 수 있는 근거 법률은 역시 통과는 됐어요. 그런데 그것도 대학 당국이 결정을 안 하면 실효성이 없어서 근거 법률이 통과된 거는 의미 있는 일이지만 추가적으로 대학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 해야 한다. 저희들이 통신 재벌 3사의 사회적 책임을 계속 촉구하는 것처럼요. 그러니까 얼마 전에 게임 업계에서는 PC방에 대해서 게임 비용을 안 받기로 결정을 했잖아요. 그분들도 손해인데 그걸 결정한 거잖아요.
◇주진우: 같이 살아야죠.
◆안진걸: 그런데 지금 대학본부 그다음에 통신 재벌 3사 또는 편의점이나 프랜차이즈 본사들 책임을 안 지는 집단들이 있어요. 우리 방송에서는 이거는 정말 강력하게 제발 고통 분담하고 상생하자고 촉구합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촉구해야겠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모여서 이렇게 같이 부르짖을 수도 없고 좀 특단의 대책을 내야 하는데 안진걸 소장님이 대학을 찾아가서 삭발하시는 건 어떠세요?
◆안진걸: 그렇게라도 한번 하겠습니다. 그러면 뜻있는 교수나 강사들이 10%에서 20%는 최소 환불해줘야 한다. 20%에서 30% 환불해줘야 한다는 행동을 조직화 해보겠습니다.
◇주진우: 대학교 앞에 가서 엄니 노래 부르시면 안 됩니다. 2575님이“노래는 잘 들었습니다. 이야기합니다.” 심한선 님 질문인데요. “법인 택시기사입니다. 8월 31일 날 사표냈어요. 지원금 신청 자격이 있나요?”
◆안진걸: 이게 지금 굉장히 중요한데요. 우리 기사님들이 많이 들으니까 개인택시, 법인택시 운전하고 계신 분들이 다 궁금해하는데 지금 2차 재난지원금 744만 명에게 3조 3천억이 이미 지급이 됐어요, 추석 전에. 그러니까 못 받은 분들은 아쉽지만 이번 제도 설계가 더 어려운 분들한테 더 많이 주자는 거니까 우리가 이해를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개인택시는 못 받았다는 민원이 발생하는 이유가 개인택시는 영업금지나 영업제한 업종이 아니라 소득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어야 100만 원 지급이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는 추석 후에 입증하는 절차를 거쳐야 해요. 그래서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개인택시 기사 중에도 소득이 줄어든 분은요. 그다음에 법인택시는 4차 추경안을 통과하면서 뒤늦게 추가가 됐잖아요. 그래서 법인택시도 추석 이후에 감면이 되는데 그 기준이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어요. 다만 전체 법인택시기사들 중에 90% 이상이 100만 원을 받는 걸로 설계가 되었는데 그렇다면 나머지 10%는 뭐냐. 5%에서 10%가 제외되는 것은 최근 코로나 상황 2020년에 법인택시로 되어 있는데 실제 일은 안 한 분들은 빠지게 되어 있는 겁니다. 그래서 방금 문자 주신 우리 애청자께서는 8월 30일까지 일을 하신 거잖아요. 최근까지 어렵게 일을 했잖아요. 소득도 많이 줄어들었을 거고. 그러면 99% 100만 원을 받는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주진우: 지금 지원금 신청 대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회사에다가 알아봐야 하나요?
◆안진걸: 회사에도 알아보시고 그다음에 지금 자기가 돈이 안 들어왔다거나 내가 대상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힘내라 대한민국 콜센터 110번이 대표전화로 지금 개설이 되어 있습니다. 법인택시는 회사에 알아보시고 나머지 분들은 또 110으로 물어보시면 자기가 대상인 걸 알려줍니다. 그리고 대상인 분들 이미 문자가 대부분 갔습니다. 그러니까 문자도 왔는데 이번에 못 받았다 그러면 추석 이후에 지급되는 거예요. 대표적으로 중학교 학부모들, 중학생 학부모들은 추석 후에 지급이 됩니다. 초등학교하고 미취학 아동은 추석 전에 지급이 됐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내가 지원금 대상인가 신청 자격이 있나 이거 모르겠는 분들은 힘내라 대한민국 콜센터 110번. 전국 공통이죠?
◆안진걸: 전국 공통입니다.
◇주진우: 110번으로 해서 물어보시면 됩니다. 6241님 질문입니다. “현재 아파트에서 2년 거주 후에 재계약 하고 1년째 살고 있는데요. 전세 사시나 봐요. 1년 뒤 재계약 시 이번 개정 임차법 적용되는지요?” 이렇게 물어봅니다.
◆안진걸: 무조건 적용됩니다. 그런데 이미 이제 보통 우리가 우리나라 세입자들이 평균적으로 3년 정도를 사는데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은 그전에 2년까지만 보호를 해줬잖아요. 그런데 일부 건물주들은 한 번 더 살라고 해서 4년까지 사는 분들이 있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2년에 한 번 쫓겨나는 경우하고 한 번 더 계약해서 4년 후에 쫓겨나는 경우하고 합치니까 평균 3년 정도를 살았는데 방금 우리 세입자께서는 이미 기존에 재계약이 된 거잖아요. 2년에서 플러스 2년으로. 그러면 그대로 인정이 되고 이번 주택임대차보호법은 그전에 2년을 살았든 4년을 살았든 6년을 살았든 묻지 않고 무조건 한 번의 계약갱신청구권을 보장하니까 플러스2가 또 가능한 거죠. 그래서 1년 반이 남았으면 1년 반 후에 2년이 연장이 되고 그 2년이 연장된 속에서는 5% 이상을 건물주가 못 올리는 5% 룰이 적용이 됩니다. 그런데 다만 이제 건물주께서 2% 정도라도 올려달라고 그러는데 만약에 서로 경제 상황이 맞으면 2% 정도 합의해서 더 사시면 되는 거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그냥 적용되는 게 아니라 무조건 적용된다고 합니다.
◆안진걸: 대신에 본인이 반드시 문자나 카톡으로 계약갱신 청구를 하셔야 해요.
◇주진우: 그렇죠. 문자나 카톡으로 남겨놔야 해요.
◆안진걸: 흔적이 남아야 한다. 증거가 남아야 한다.
◇주진우: 흔적을 남겨야 합니다. 구글 수수료 확대 논란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이게 뭐예요? 구글이.
◆안진걸: 이거 아주 심난한데요. 그동안 애플은 이미 인앱 결제, 자기 애플 핸드폰을 쓰는 경우 아이폰 쓰는 분은 자기들 시스템에서 결제를 강제했고 수수료를 30%를 물렸습니다.
◇주진우: 수수료가 30%나 돼요?
◆안진걸: 30%나 됐어요.
◇주진우: 요즈음 세상에요?
◆안진걸: 그런데 구글은 개방형으로 해서 결제를 할 때 어플들이 엄청 깔려 있잖아요.
◇주진우: 죄송한데 개방형이 뭐예요?
◆안진걸: 그러니까 애플은 예를 들면 앱스토어를 운영하면서 많은 IT 기업들이나 기업들이 앱을 설치를 하잖아요. 그걸로 서비스를 우리가 받잖아요, 다운 받아서. 그때 폐쇄형으로 결제는 무조건 우리가 지정하는 곳으로 해야 해. 그다음에 수수료 30% 무조건 물렸어요. 그래서 무슨 음악을 한 번 다운 받는 서비스 같은 경우도 한 달에 1만 3천 원으로 비싸요, 구글보다. 그런데 구글은 예를 들면 강제를 안 했어요. 그것을 본인들이 알아서 결제를 해라. 그다음에 수수료도 알아서 하라는 거였어요.
◇주진우: 그랬는데요.
◆안진걸: 그런데 그걸 갑자기 구글도 애플을 따라서 30% 모두 구글이 강제하는 시스템에서 결제를 하고 수수료 30% 내라는 겁니다. 그러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냐 하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1만 원 정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회사들이 30% 비용이 발생한 거잖아요, 수수료.
◇주진우: 30%면 엄청나죠.
◆안진걸: 그러면 당연히 그걸 누구한테 전가하겠어요, 기업들이?
◇주진우: 소비자한테.
◆안진걸: 회사들이 영업이익을 맞춰야 하니까 어플을 통해서 서비스를 하던 회사들은 전부 다 소비자들에게 30% 정도 요금을 인상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죠. 무슨 웹툰 서비스도 그럴 수 있고요. 음원 다운 받는 서비스도 그럴 수 있고.
◇주진우: 그런데 애플이나 구글이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우리나라만 구글이 지금 30%.
◆안진걸: 애플이 전 세계적으로 그렇게 했는데 구글이 개방형으로 많은 어플들을 플레이스토어에 모아놓고 이제 와서 방침을 바꾼다고 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지금 저항이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다국적 기업의 독점이 만든 폐해가 지금 본격화 되는 건데 우리나라에서도 이 구글의 점유율이 60% 가까이 됩니다. 그러니까 국산 앱스토어가 있어요. 온스토어라고. 그런데 우리 애청자들도 플레이스토어는 알아도 앱스토어는 모르실 거예요. 지금 주 기자님도 혹시 처음 들어보지 않았나요?
◇주진우: 저는 둘 다 처음 들어봅니다.
◆안진걸: 그러니까 눈빛이 지금 주 기자님 눈빛이 흔들렸어. 어? 안진걸이 모르는 이야기를 하네. 그런데 이제 구글의 플레이스토어는 유명해요. 우리 서비스 받고 싶을 때 유료든 무료든 다운 받는 거 있잖아요. 그러니까 팟캐스트라 그러면 팟빵을 찾는 거죠, 거기 가서. 그러면 거기에서 우리가 돈을 내는 서비스는 애플은 30%를 이미 받아갔는데 구글은 게임에만 받아가고 나머지는 안 받았던 거예요.
◇주진우: 그런데 더 받아가겠다고?
◆안진걸: 이제 모든 서비스에 그걸 유료서비스에 강제로 적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냐.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했던 회사들, 결제 회사들 있잖아요. 결제 대행회사들 또 그만큼 기회가 줄어들 것이고요. 그다음에 IT라든지 벤처라든지 스타트업 기업들이 겨우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에 자기 어플을 입점시켰잖아요. 그러니까 앱마켓이니까. 그래서 많은 소비자들이 그걸 통해서 다운을 받는 건데 비용이 30%나 늘어나게 당연히 소비자들에게 비용을 전가해서 기업들도 힘들어지고 소비자들도 힘들어지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데 결국 우리 정부 방송통신위원회하고 공정거래위원회하고 이건 독과점 횡포로 적극 그런 짓을 못하게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고 저희도 적극적으로 지금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소비자들도 목소리를 내야겠네요.
◆안진걸: 다음 주 중에 소비자 시민단체들이 한번 입장을 내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건 분명히 비용 상승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실제로 애플에 있는 서비스 비용이 구글 서비스 비용보다 30, 40% 정도 비쌉니다. 그 이유가 결제 수수료를 30% 강제했기 때문인데요, 애플은.
◇주진우: 알겠습니다.
◆안진걸: 그런데 이제 구글 시스템을 쓰는 분들이 다 난리가 나게 생겼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30%는 너무 비싸요.
◆안진걸: 너무 비쌉니다.
◇주진우: 소비자들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오늘 감사했습니다. 추석연휴인데.
◆안진걸: 벌써 끝났습니까?
◇주진우: 그러네요.
◆안진걸: 너무 아쉽네요.
◇주진우: <생생 민생통> 안진걸 소장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진걸: 마트 노동자들 손잡이 그거 이야기했어야 하는데요. 다음 주에. 훈훈한 소식인데 너무 힘들잖아요. 마트 노동자들이 박스가 무거워서. 손잡이 설치해달라는 캠페인 제가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주진우: 저희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진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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