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이어 '핼러윈 보름달' 기대감 커진다
박수형 기자 2020. 10. 1. 07:54
1944년 이후 처음으로 지구 전역에서 핼러윈 보름달 관측 가능
사진 = 한국천문연구원 촬영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10월1일 국내서 추석을 맞아 보름달을 기다리는 만큼, 서구권에서는 오는 31일 핼러윈 보름달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지구 어디에서나 처음으로 핼러윈 보름달을 볼 수 있게 됐다는 이유에서다.
보름달은 핼러윈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핼러윈을 연상시키는 이미지에는 항상 밝은 보름달이 있고, 관련 파티 용품에도 보름달 그림이 항상 등장한다.
하지만 약 75년간 핼러윈 데이에 모두가 보름달을 볼 기회가 없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지구 어디에서나 핼러윈 보름달을 볼 수 있던 마지막 해는 지난 1944년이다.
1955년 핼러윈 데이에 보름달이 떴지만 북미 서부 지역부터 태평양 서쪽 지역은 보름달을 볼 수 없었다.
반면 올해 핼러윈 데이에 뜨는 보름달은 북미와 남미, 유럽과 아시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핼러윈 데이 보름달을 볼 수 있게 됐다.
올해에 이어 지구 전역에서 핼러윈 보름달을 만날 수 있는 해는 오는 2039년이다.
한편,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 기준 이날 오후 6시 20분에 떠오른다. 한가위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10월2일 0시 20분이다. 가장 둥근 한가위 보름달은 10월2일 새벽 6시5분에 확인할 수 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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