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름 잠시 내려놓고.. 지구촌, 가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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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천연덕스럽게 흘러 계절이 두 번이나 바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봄을 잃어버린 지구촌 사람들은 순식간에 뜨거운 여름을 이겨내고 어느덧 가을을 맞았다.
올해 지구촌은 코로나19 대유행과 유난히 긴 장마ㆍ 폭우ㆍ폭염ㆍ산불ㆍ 허리케인 등 이상기후와 자연재해까지 더해지면서 유례없는 복합 재난을 겪고 있다.
코로나19와의 끝없는 싸움, 지루한 거리두기를 견뎌 온 노력의 결실은 언제쯤 맺힐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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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와의 싸움 속에서 어느새 깊어가는 가을
시간은 천연덕스럽게 흘러 계절이 두 번이나 바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봄을 잃어버린 지구촌 사람들은 순식간에 뜨거운 여름을 이겨내고 어느덧 가을을 맞았다.
올해 지구촌은 코로나19 대유행과 유난히 긴 장마ㆍ 폭우ㆍ폭염ㆍ산불ㆍ 허리케인 등 이상기후와 자연재해까지 더해지면서 유례없는 복합 재난을 겪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는 아직도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을 금지하고 공간을 봉쇄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된 지 9개월 만에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제법 쌀쌀한 날씨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마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청명한 하늘 아래에선 오곡이 탱글 탱글 익어가고 있다. 코로나19와의 끝없는 싸움, 지루한 거리두기를 견뎌 온 노력의 결실은 언제쯤 맺힐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깊어진 시름은 잠시 내려놓고 광활한 대지의 기운을 느껴보자. 의외로 차분하게 찾아 온 지구촌의 가을 풍경을 모아 보았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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