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생명과학, 항서제약서 표적항암제 '파이로티닙' 도입

한민수 2020. 9. 29.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중국 항서제약과 표적항암제 파이로티닙의 한국 독점 권리 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한국에서 파이로티닙의 임상개발 및 판매 등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갖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서 유방암 치료제로 판매 중
국내 독점 권한 획득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중국 항서제약과 표적항암제 파이로티닙의 한국 독점 권리 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금은 170만 달러(약 20억원)이고, 첫 적응증(적용 질환) 허가 시 50만 달러(6억원)을 항서제약에 추가 지급한다. 약가 및 보험급여 결정 시 100만 달러(11억7000만원), 적응증 추가 허가 시 건당 100만 달러, 상업화 후 매출실적에 따라 최대 1억150만 달러(1188억원)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는 순매출의 10~15%를 별도로 지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한국에서 파이로티닙의 임상개발 및 판매 등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갖는다. 

파이로티닙은 항서제약이 개발한 저분자 화합물로 'EGFR' 'HER2' 'HER4'를 표적하는 경구용 표적항암제다. 중국에서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의 2차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다. 또 HER2 변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리보세라닙의 한국 판권에 이어, 파이로티닙의 한국 권리를 확보함으로써 항암신약 개발사로서의 지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최근 메디포럼제약을 인수해, 모회사인 에이치엘비가 시판을 계획 중인 리보세라닙과 아필리아(난소암 치료제) 등의 안정적인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한용해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사장은 "파이로티닙은 유방암을 시작으로 다양한 적응증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표적항암제"라며 "허가용 가교시험을 신속히 진행해 유방암은 물론 폐암 치료제로서 중국에서 보여준 높은 시장 가치를 국내에서도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믿고 보는 #기자 '한경 기자 코너'
네이버에서 한국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