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김치냉장고, 스탠드형이 대세..판매비중 80% 넘을 듯

김용주 2020. 9. 27.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땅에 파묻는 김칫독을 모티프로 출발한 김치냉장고는 초기에 뚜껑형으로 출발했으나 이제는 스탠드형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많은 내용물을 보관할 수 있고 사용도 편리하다는 점이 스탠드형의 장점으로 꼽힌다.

스탠드형 제품은 김치냉장고의 표준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수량 기준 스탠드형 및 뚜껑형 김치냉장고 판매량 비중은 2015년 5대 5에서 2016년 6대 4, 2017년 7대 3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땅에 파묻는 김칫독을 모티프로 출발한 김치냉장고는 초기에 뚜껑형으로 출발했으나 이제는 스탠드형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많은 내용물을 보관할 수 있고 사용도 편리하다는 점이 스탠드형의 장점으로 꼽힌다.

스탠드형 제품은 김치냉장고의 표준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수량 기준 스탠드형 및 뚜껑형 김치냉장고 판매량 비중은 2015년 5대 5에서 2016년 6대 4, 2017년 7대 3을 기록했다.

올해는 스탠드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금액 기준으로는 스탠드형이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식품 종류가 다양해진 것이 원인 중 하나다. 뚜껑형은 250리터 미만 제품이 일반적인 반면, 스탠드형은 360~560리터로 구성됐다. 다양한 식품을 보관할 수 있다. 2도어 3룸 이상의 구조로 제작돼 사용이 편하다. 또 내용물을 넣고 꺼낼 때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어 몸에 무리가 적다.

스탠드형 단점은 물을 여닫을 때 온도변화가 크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김치냉장고 제조사들은 문을 여닫을 때 냉기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LG전자는 스탠드형 제품 주요 모델에 냉각-순환-유지로 이어지는 '3단계 냉기케어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냉기를 고르게 뿌려주는 입체냉각, 주기적으로 냉기를 순환시켜 온도편차를 줄여주는 쿨링케어, 별도 칸막이를 사용해 냉기유출을 줄이도록 위쪽칸에 '냉기지킴가드' 등을 탑재해 냉장성능을 높였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