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여자 13~15세 우수 선수 육성 프로그램 가동, 2021년 전북도민체전, 익산 개최 등 [스포츠ing]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2020. 9. 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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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대한축구협회가 여자 축구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자 13∼15세 이하 전체 여자 등록 선수를 대상으로 우수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축구협회는 여자 선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와 육성을 위해 등록 선수 전체를 대상으로 ‘골든에이지 KFA 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골든에이지는 축구협회가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축구 강국의 유소년 시스템을 연구해 한국 실정에 맞게 개발한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으로, KFA 센터는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단계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여자축구 1종 등록선수는 U-13 119명, U-14 114명, U-15 92명이다. 이달 훈련을 시작, 11월까지 전체를 소화할 계획이다.

‘화합과 축제의 장’ 제58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2021년에 익산에서 열린다. 전북도 체육회는 제4차 생활체육위원회의를 열고 58회 전북도민체전 일정을 확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대회는 내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벌어진다. 전북 14개 시·군이 수영, 축구, 야구, 유도 등 3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개회식은 14일 오후 7시, 폐회식은 16일 오후 5시에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도민체전은 남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핸드볼계 인권 문제 개선과 각종 비리 근절을 위해 ‘핸드볼 인권보호센터’를 설립했다. 핸드볼 인권보호센터는 협회의 관여 없이 별도로 운영되는 독립적 지위의 기관으로 협회는 인권센터 운영을 위해 스포츠 인권 전문 법무법인인 ‘법무법인 혜명’과 운영 위탁 계약을 맺었다. 핸드볼 인권보호센터 강래혁 대표 변호사는 “인권보호센터가 형식적인 기구가 아닌 모든 핸드볼인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구로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위치에서 핸드볼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루게릭병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다음을 통해 모금한 기금을 전액 루게릭병 환자 지원에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승일희망재단은 올해 3월부터 다음 카카오같이가치(모금액 2975만 7300원)와 네이버 해피빈(모금액 1001만 2900원)을 통해 총 3977만 200원을 모금했으며 이를 1, 2차로 나눠 루게릭병 환자 가정에 전액 지원했다. 마스크 7500장과 의료소모품 및 위생용품 등을 루게릭병 가정에 전달한 승일희망재단은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로 일하다가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박승일 전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 대표를 맡은 단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찰청, 스포츠윤리센터와 스포츠비리 및 체육인 인권 침해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과 경찰청 송민헌 차장, 스포츠윤리센터 이숙진 이사장은 서울 서대문구 스포츠윤리센터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세 기관은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종 조사, 조사기법 공유 및 조사관 교육, 전문조사관 선발 및 우수조사 인력 확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송민헌 경찰청 차장(왼쪽부터),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숙진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이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스포츠 인권 보호 및 비리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이 전통문화예술 계승과 문화예술인들의 작품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계룡산철화분청사기 콜라보레이션 레지던시 사업에 참여한 도예 및 회화가 등 16명에게 총 8000만원을 후원했다. 철화분청사기 콜라보레이션은 충남 공주 지역의 고유 문화유산이자 한국 3대 도자기로 평가되는 계룡산철화분청사기의 재해석을 통한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 사업의 하나다. 골프존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 골프대회를 지난 13년간 개최해왔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2020 빛고을 드론 페스티벌’을 지난 21일 취소했다. 시는 관계 기관과 온라인 중계 등 비대면 방식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전국적인 유행 상황을 고려하면 행사 개최가 적절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축제는 다음 달 17∼18일 제31보병사단 온빛누리센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비행 시연, 드론 경진 대회,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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