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임지호→김강우, 최고의 자급자족 요리 도전..방랑식객 쿠킹쇼(종합)

서유나 2020. 9. 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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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만객이 자급자족한 재료로 최고의 요리 만들기에 도전했다.

9월 26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with 헌터와 셰프'(이하 '정법') 420회에서는 프로페셔널한 헌터 김병만과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가 만났다.

이날 병만족은 셰프팀과 헌터팀으로 팀을 나눠 도구들을 이용해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야 했다.

이에 임지호, 김구라, 공승연이 셰프팀에 김병만, 김강우, 이용진이 헌터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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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병만객이 자급자족한 재료로 최고의 요리 만들기에 도전했다.

9월 26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with 헌터와 셰프'(이하 '정법') 420회에서는 프로페셔널한 헌터 김병만과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가 만났다. 김구라, 김강우, 이용진, 공승연도 함께였다. 김병만은 "누군간 사냥만 하고 누군간 요리만 하는" 방송이라고 이번 편을 예고했다.

이들은 경유 섬에서 작은 배를 타고 한참을 더 들어가 외딴 섬에 도착했다. 모래 해변이 드넓게 펼쳐진 사승봉도였다. 김병만은 "여기는 외국 같다. 물이 일단 맑다"며 생존지의 모습에 만족했다. 특대 전복, 해삼, 소라, 해조류 등이 넘실대는 황금어장을 갖춘 섬이었다. 산 역시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었다.

이날 임지호 셰프는 섬 도착과 동시에 식재료를 발견해 눈길을 끌었다. 풍을 예방한다는 갯방풍이었다. 이에 다른 병만족은 "내 눈엔 잡초만 보이는데"라며 그 활약상에 감탄했다.

이번 섬 미션은 전과 달리 조금 특별했다. 병만족 앞에는 그동안의 정글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제작진은 미리 텐트와 각종 도구, 음식 재료들을 세팅해 놓았다. 이에 김강우, 이용진은 "처음에 잘해주다가 고생시키는 거 아닌가 블안하다", "제작진이 독하다는 말을 들었다. 이걸 주는 건가 의심이 든다" 등의 불안한 반응을 보였다.

기본 생존 도구가 지급된 이유는 특별한 미션 탓이었다. 이날 병만족은 셰프팀과 헌터팀으로 팀을 나눠 도구들을 이용해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야 했다. 식재료를 자급자족해야 하는 건 동일했다. 이에 임지호, 김구라, 공승연이 셰프팀에 김병만, 김강우, 이용진이 헌터팀에 합류했다.

임지호 셰프, 공승연이 갯방풍부터, 칡순, 고사리, 왕고들빼기까지 따고 다니는 사이 헌터팀은 바닷속 수색에 들어갔다. 사냥불가 어종인 꽃게, 해삼은 그냥 지나치고 이윽고 김병만은 특대형 전복을 주웠다. 제법 훌륭한 마수걸이였다. 김강우 역시 영화 '실미도' 시절부터 갈고 닦은 스쿠버 다이빙 실력으로 7m까지 깊게 잠수해 전복들을 수확해 왔다.

임지호 셰프는 거의 산 속을 날아다녔다. 담당VJ까지 힘들어 "좀만 천천히 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할 정도. 그래도 임지호는 길이 없는 산 안까지 들어가 채집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사전미팅에서 셰프와의 호흡이 좋은 편이라며 자신만만하게 꿀케미를 예고했던 김구라는 그저 땀만 뻘뻘 흘리며 그 뒤를 따라다녔다. 이에 김구라는 "오늘은 따라다닐 종 자 써서 김종자로 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지호는 깊은 산 속에서 더덕도 채집했다.

한편 사냥팀은 초대형 성게, 고둥, 소라, 다시마 등을 착실히 모았다. 이들은 싱싱한 해산물을 가득 안고 양손 무겁게 베이스 캠프로 돌아왔다. 임지호 셰프는 "성게를 정말 좋은 걸 따왔다"고 칭찬했다.

임지호 셰프는 곧장 손을 움직였다. 자른 칡순을 맵살가루와 섞어 팬에 올리고 그 위에 멍석딸기를 올렸다. 이후 예고편에선 임지호 셰프의 엄청난 활약상이 살짝 공개됐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with 헌터와 셰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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