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1시간 반 만에 큰 불길 잡혀
디지털뉴스국 2020. 9. 26. 11:51
인천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한 끝에 1시간 3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2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철골 구조물로 된 공장 2층 내부가 상당 부분 탔으나 건물 1∼2층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 14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 건물은 2층짜리로 1층은 또 다른 업체가 사용 중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1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관 80명과 펌프차 등 차량 36대뿐 아니라 소방헬기와 무인방수탑차 등도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17분 만에 대응 1단계를 해제했으며 오전 10시 53분께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를 했다.
소방당국은 2층 내부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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