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처럼 차근차근 성장하고파" 더보이즈 '로드투킹덤' 우승→心스틸러 컴백(종합)

황혜진 2020. 9. 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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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가 '심(心) 스틸러'로 나선다.

더보이즈는 9월 21일 오후 5번째 미니 앨범 'CHASE'(체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CHASE'는 더보이즈가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1집 앨범 'REVEAL'(리빌) 이후 7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켄지(Kenzie), Coach & Sendo, Andy Love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유명 프로듀서진들이 참여했다. 앨범마다 작사에 참여해 온 선우는 이번 신보 다수 트랙 작업에도 작사가로 참여했다.

더보이즈는 사랑을 추격하며 마음을 훔치는, 이른바 '심 스틸러'로 변신해 치명적이고 강력한 변신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The Stealer'(더 스틸러)는 중독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이는 컨템포러리 힙합 장르 곡이다. 마음을 훔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모티브 삼았다. 안무가 백구영이 총괄 퍼포먼스 디렉터로서 힘을 보탰다.

주연은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서로의 마음을 훔치는 듯한 추격전을 모티브로 한 곡이다"고 소개했다.

작사에 참여한 선우는 "감사하게도 참여하게 됐다. 이 곡 포인트가 반전미더라. 그 반전미가 돋보일 수 있도록 더 신경 써서 썼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6월 종영한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큐는 "무대할 때마다 높은 벽 같은 미션이 있었다. 그 미션을 하나하나 열심히 해서 우리도 성장한 느낌"이라며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로드 투 킹덤' 이후 첫 컴백이라 부담감이 있었을 것 같다는 질문에 상연은 "부담감이 없지는 않았다. 확실히 있었다. 그것보다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로드 투 킹덤'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색다른 콘셉트라 팬 분들과 대중 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도 좀 됐던 것 같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성적도 좋았기에 즐거웠던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고 답했다.

큐는 "스토리적인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드린 것 같다. 뚜렷한 서사를 보여드리는 무대를 많이 한 것 같다. 우리도 많이 놀랐고 시청자, 팬 분들도 많이 좋아해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뉴는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생긴 변화에 대해 "안무 숙지 능력이 가장 높이 올라간 것 같다. 안무 선생님 덕분에 개인의 개성을 살려 각자 색깔을 찾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주학년은 "가장 크게 얻은 건 자신감이었던 것 같다. 경연마다 고난도 동작을 했는데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멤버들을 믿고 팀워크를 보여주다 보니까 하나하나 해내는 재미가 있더라. 해낼 때마다 자신감을 얻고 멤버들과 서로 믿고 의지하니까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며 웃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매력과 얻고 싶은 성과도 밝혔다. 영훈은 "신곡 활동을 열심히 할 계획이다. 그리고 멤버들 중 주연, 제이콥, 케빈이 MC로 활동하고 있고 나 또한 드라마를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다방면에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는 더보이즈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더보이즈는 음악 방송 1위를 활동 목표로 꼽았다. 제이콥은 1위 공약에 대해 "무대 위에서 함께 가위바위보를 통해 술래를 뽑고 추격전을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상연은 "'계단돌' 수식어를 얻고 싶다. 훌륭한 방탄소년단(BTS) 선배님들처럼 차근차근 성장해 K팝에 기여하는 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이 크다"고 밝혔다.

더보이즈가 신곡 '더 스틸러'로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하반기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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