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남부경찰서, 북한 이탈주민 사랑나눔 등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 남부경찰서와 보안자문협의회(회장 정원군)는 21일 남부서로 북한이탈주민 가족을 초청, 추석맞이 사랑나눔을 했디다. 보안자문협의회는 이들에게 600만원 상당의 추석맞이 선물을 전달했다.

남부서는 보안자문협의회와 함께 매년 명절과 연말 북한 이탈주민을 초청해 사랑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남부서는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및 맟춤형 지원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남목전통시장, 드라이브스루 추석 선물세트

울산시 동구 남목전통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23일부터 3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온라인으로 사전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비대면 장보기를 추진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언택트 마케팅의 하나다.

모바일 앱 밴드(https://band.us/home)에서 '남목전통시장' 회원으로 가입하고 점포별로 판매하는 추석선물세트를 골라 예약 및 선결제 후 날짜와 시간을 정해서 방문하면 된다. 드라이브 스루 장소인 동부시장 입구에서 상품을 받아가면 된다.

드라이브 스루 판매 촉진과 활성화를 위해 예약 고객에게 5% 할인상품권을 준다.행사기간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5000원,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만원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울산 북구 민간의료기관,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울산시 북구보건소는 21일부터 식품조리 종사자의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이 북구 내 민간의료기관에서도 가능하졌다고 밝혔다. 북구 매곡동 아이마음아동병원에서 해당 업무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식품조리 종사자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지난 2월24일부터 보건소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관련 업무가 잠정 중단됨에 따라 발급이 필요한 식품조리 종사자들이 다른 구를 찾는 등 불편이 잇따랐다.북구보건소는 북구의사회와 협의,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적합한 인력과 장비시설을 갖춘 아이마음아동병원에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식품위생법 제40조에 따라 식품첨가물을 채취·제조·가공·조리·저장·운반 또는 판매하는 일에 직접 종사하는 영업자 및 종업원은 매년 1회 건강진단을 받아야 한다. 북구에서는 일반음식업 등 3800여 업소 종사자가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대상이다.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면 건강진단결과서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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