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힘주는 NHN, 용비불패M·크리티컬옵스 꺼낸다

이도원 기자 2020. 9. 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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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비게임에 이어 게임 사업 부문에도 힘을 낸다.

NHN은 올초 본사 게임부문의 조직을 PCD(Producer & Creative Director)그룹과 프로덕션그룹, 라이브서비스그룹 등 서비스 단계별 조직체계로 개편했다.

NHN 측은 "용비불패M과 크리티컬옵스: 리로디드,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등을 하반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며 "사전 예약 중인 용비불패M은 출시가 임박했고, 출시일이 확정되면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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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웹보드 이어 RPG·슈팅으로 매출 다변화 시도

(지디넷코리아=이도원 기자)NHN이 비게임에 이어 게임 사업 부문에도 힘을 낸다. 그동안 결제, 커머스, 신기술 투자 등에 집중했다면 하반기는 모바일 게임 신작을 앞세워 실적 점핑을 시도한다.

NHN의 게임 부문 매출은 웹보드(고포류)와 퍼즐 게임이 대부분은 차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역할수행게임(RPG)부터 슈팅(FPS) 게임 등을 통해 장르별 매출 다변화에도 나선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NHN은 게임 사업 개편에 이어 신작 게임 출시에 팔을 걷어 붙였다.

NHN 판교 사옥.

NHN은 올초 본사 게임부문의 조직을 PCD(Producer & Creative Director)그룹과 프로덕션그룹, 라이브서비스그룹 등 서비스 단계별 조직체계로 개편했다. 이는 신규 게임 발굴 및 사업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또한 이 회사는 게임 부문 채용을 정례화해 인재 육성에도 팔을 걷어 붙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개발 운영 자회사를 합병해 조직 효율을 높이기도 했다. 지난 7월NHN픽셀큐브가 NHN스타피쉬를 흡수 합병했다. NHN픽셀큐브는 퍼즐, NHN스타피쉬는 웹보드 게임 전문이었다. 합병에 따라 NHN은 자회사 NHN픽셀큐브와 NHN빅풋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개편을 통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면, 남은 하반기는 신작을 앞세워 가시적 성과를 낼 예정이다. 출시를 앞둔 신작은 2D 횡스크롤 역할수행게임(RPG) '용비불패M'과 슈팅 게임 '크리티컬옵스: 리로디드'다.

용비불패M 사전예약.

'용비불패M'은 1996년 만화잡지 '소년 매거진 찬스'에 첫 소개된 이후 20년 이상 꾸준히 사랑한 명작 칭호를 받은 무협 만화 용비불패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만화 원작자인 문정후 작가와 류기운 작가의 용비불패 원작 스토리를 따라서 다양한 모험을 즐기도록 개발 중이다. 원작의 무공을 액션으로 완벽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크리티컬옵스: 리로디드'는 슈팅 장르 본연의 재미를 강조한 신작으로, 글로벌 5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크리티컬옵스'의 아시아 버전으로 요약된다.

지난 5월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크리티컬옵스: 리로디드'는 글로벌 시장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포트나이트 모바일' 등과 경쟁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지 주목을 받고 있고 있다.

자회사 NHN빅풋이 개발 중인 스포츠 승부예측(베팅) 게임도 하반기 꺼낸다고 알려졌다.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은 NHN 뿐 아니라 엠게임과 넵튠 등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시장 선점 게임사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NHN 측은 "용비불패M과 크리티컬옵스: 리로디드,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등을 하반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며 "사전 예약 중인 용비불패M은 출시가 임박했고, 출시일이 확정되면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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