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 대형산불, 대선 이슈로 떠올라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 서부 대형 산불이 대선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이 산림 관리의 문제라고 지적한 트럼프 대통령이 피해 지역인 캘리포니아를 찾았는데요, 기자의 관련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when trees fall down after a short period of time, about 18 months, they become very dry. They become really like a matchstick."]
그러면서 다른 나라들과 비교까지 했는데요,
[트럼프/미 대통령 : "If you go to other countries, you go to Austria, you go to Finland, you go to many different countries and they don't have fires."]
이어 캘리포니아 당국자들과 폭염 등 기후변화가 산불의 원인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웨이드 크로풋/캘리포니아주 천연자원부 장관 : "if we ignore that science and sort of put our head in the sand and think it's all about vegetation management, we're not going to succeed together protecting Californians."]
[트럼프/미 대통령 : "It'll start getting cooler, you just watch."]
[웨이드 크로풋/캘리포니아주 천연자원부 장관 : "I wish science agreed with you."]
[트럼프/미 대통령 : "I don't think science knows, actually."]
이에 대해 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을 '기후방화범'이라고 부르며 '재난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 "President Trump's climate denialism, his disdain for science and facts, all the more unconscionable. Once again, he fails the most basic duty to a nation."]
워싱턴포스트는 산불이 선거운동 이슈가 됐다면서 트럼프에게는 연방 권한으로 주민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바이든 후보에게는 트럼프 실책을 부각시킬 기회를 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양영은 기자 (yey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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