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국민 안전 파수꾼 역할 '톡톡'.. 프로캅팀 배출

목포=홍기철 기자 2020. 9. 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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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경찰서가 신속한 범인 검거 등 탁월한 실적을 내며 전국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주요 강력사건 처리 실적 '1위'로 전남경찰청 '프로캅팀'을 배출한 목포경찰서가 그 주인공이다.

빠른 판단력과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인 배세룡 강력팀장도 지난해부터 목포경찰서에서 근무하며 리더 역할에 충실하고 있으며, 35년 이상 경찰조직에 몸 담도 있는 찐 '베테랑 형사' 강력1팀 '큰형님' 이성근 경위도 프로캅팀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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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경찰서가 신속한 범인 검거 등 탁월한 실적을 내며 전국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주요 강력사건 처리 실적 '1위'로 전남경찰청 '프로캅팀'을 배출한 목포경찰서다. 목포경찰서/머니S DB
전남의 한 경찰서가 신속한 범인 검거 등 탁월한 실적을 내며 전국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주요 강력사건 처리 실적 '1위'로 전남경찰청 '프로캅팀'을 배출한 목포경찰서가 그 주인공이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강력팀은 최근 목포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의 피의자를 신속 검거 후 구속시키는 등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0시 26분께 목포 남교동 한 숙박업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투숙객이 6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이중 3명은 중상이며 2명은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 직후 여관을 나가는 A(50)씨를 CCTV를 통해 확인하고 붙잡아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조사중이다.

A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촬영된 CCTV에 라이터와 담배를 들고 최초 불이 시작됐던 지점 주변을 서성이면서 투숙객 1명을 나가라고 손짓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국과수 합동 화재감식결과 전기 누전, 객실내 화재가 아닌 A씨가 서성이던 장소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이 드러났다.

자칫 미궁으로 빠질 수 있었던 화재 사건이 '전남 프로캅' 매의 눈을 피해 가지 못한 것이다.

목포서 강력팀은 그 동안 목포 편의점 특수강도 검거, 전국을 돌며 보이스 피싱을 일삼던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수 많은 강력사건 해결 실적을 거둬 지난해 전남지방경찰청에서 최우수 프로캅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같은 성과 뒤에는 더 특별함이 있다. 목포경찰은 경찰서장 등 주요 보직이 대폭 물갈이 됐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조직이 빠르게 정비된 후 곳곳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둔 이면에는 베테랑들이 있었다.

먼저 영암경찰서장과 전남청 홍보담당관을 역임 후 최근 목포경찰서장에 취임한 박인배 서장은 온화한 성격과 탁월한 지휘력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소통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수사전문가인 송창원 형사과장도 전남청 광역수사대 팀장으로 재직하다 승진해 지난해 목포경찰서로 자리를 옮겨온 것도 한몫했다.

빠른 판단력과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인 배세룡 강력팀장도 지난해부터 목포경찰서에서 근무하며 리더 역할에 충실하고 있으며, 35년 이상 경찰조직에 몸 담도 있는 찐 '베테랑 형사' 강력1팀 '큰형님' 이성근 경위도 프로캅팀 일원이다.

서울경기 전국 강력범죄 처리와 범죄자 구속에 잔뼈가 굵은 박금철 경위와 무도특채 출신으로 현장의 전문가 경장 김민재 형사, 해병대 출신으로 운동신경과 서류 처리능력이 뛰어난 문무를 겸한 신세대 캅스 권익현 경장도 베테랑 형사로 거듭나고 있다.

송창원 형사과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맡은바 직분을 성실히 수행해준 직원들에 늘 감사하다"면서"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 안전 파수꾼 역할에 충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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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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