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보고 있나' 군산 '배달의 명수' 꽃집·떡집 등 배달품목 확장

김도우 2020. 9. 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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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출시한 전북 군산시의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가 떡집과 정육점 등 배달이 가능한 업종을 추가한다.

군산시는 지난 3월에 출시한 공공배답앱 '배달의명수'가 6개월 운영성과를 기반으로 배달이 가능한 업종(꽃집, 건강원, 방앗간, 떡집, 정육점 등)을 확장해 10월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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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현재 1067곳으로 확대 되어 
가입자는 10만8578명으로 늘어나
수수료, 광고료 받지 않고 10% 할인  
전북 군산의 공공 배달앱 '배달의명수'가 출시 4개월여만에 주문금액이 3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은 강임준 군산시장(오른쪽)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배달의 명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fn DB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군산=김도우 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출시한 전북 군산시의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가 떡집과 정육점 등 배달이 가능한 업종을 추가한다.

군산시는 지난 3월에 출시한 공공배답앱 ‘배달의명수’가 6개월 운영성과를 기반으로 배달이 가능한 업종(꽃집, 건강원, 방앗간, 떡집, 정육점 등)을 확장해 10월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영세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온라인 시장 진출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추가업종 가맹점은 신청모집 중이다.

가맹점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배달의명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가맹점주 불편사항이었던 영수증 미 출력 등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POS(주문접수관리) 연동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배달의 명수는 소상공인으로부터 이용 수수료와 광고료를 받지 않고 소비자에게는 10% 가량의 할인 혜택이 있어 월평균 이용 건수가 3만 여건에 달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이종혁 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업종 확대를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배달이 가능한 업종으로 꾸준히 대상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시 초기 480여 곳에 불과하던 배달의명수 가맹점은 현재 1067여 곳에 이르고 있다.

5138명의 가입자는 현재 10만8578명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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