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업무 도우미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개시 전 집중 점검

문대현 기자 2020. 9. 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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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4일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오픈에 앞서 서비스 신청‧이용 등 기업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일종의 오픈마켓으로 공급기업은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등의 비대면 서비스 내용, 가격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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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사항 보완 후 30일까지 시범운영 예정
박영선 중기부장관이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시연회를 참관하고 있다.(중기부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4일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오픈에 앞서 서비스 신청‧이용 등 기업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일종의 오픈마켓으로 공급기업은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등의 비대면 서비스 내용, 가격 등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이 구축되면 수요기업들은 공급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며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사업 신청부터 선정, 바우처 사용‧결제, 정산까지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어 중소‧벤처기업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전날 점검을 통해 나타난 시스템 오류를 보완해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에도 재택근무 등 근무환경을 디지털화하려는 기업들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시스템 오류나 불편사항을 접수 받아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경제구조의 비대면화‧디지털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 지원을 위해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이 시장에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비대면 제도 도입을 위해 인사‧노무‧보안 컨설팅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로 기업당 최대 400만원(자부담 10% 포함)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가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달 13~24일 공급·수요기업을 접수한 결과 공급기업은 613개사, 수요기업 3000여개사가 신청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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