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적 성사될까..살라, 리버풀 떠나 바르셀로나 행 원한다

이명수 2020. 9. 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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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희망한다는 증언이 나왔다.

네덜란드 축구 전설 스야크 스와트는 14일(한국시간) 'DAZN'을 통해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합류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스와트가 'DAZN'에 전한 내용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에 새롭게 부임한 쿠만 감독은 살라의 영입을 원하고, 살라 역시 바르셀로나 이적에 열려있다.

리버풀은 살라 뿐만 아니라 마네 역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휘말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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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살라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희망한다는 증언이 나왔다. 쿠만 감독 역시 살라의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네덜란드 축구 전설 스야크 스와트는 14일(한국시간) ‘DAZN’을 통해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합류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살라는 현재 세계 최고의 측면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 여름, 로마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고, 3시즌 동안 활약하며 득점왕을 두 번 차지했다. 2017-18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리버풀 소속으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한 번 씩 경험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더이상 이룰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스와트가 ‘DAZN’에 전한 내용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에 새롭게 부임한 쿠만 감독은 살라의 영입을 원하고, 살라 역시 바르셀로나 이적에 열려있다. 스와트는 “정보 출처는 답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같은 네덜란드 출신의 스와트와 쿠만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정보에 신빙성을 더한다.

리버풀은 살라 뿐만 아니라 마네 역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휘말리곤 한다. 마네, 피르미누, 살라로 이어지는 ‘마누라’ 라인이 유럽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평가받지만 언제 해체될지 모르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살라의 몸값은 ‘트랜스퍼 마크트’ 기준 1억 2천만 유로(약 1,683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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