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피해 줄인다'..임실군, 돌발해충 긴급 방제 완료

윤난슬 2020. 9. 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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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은 오수면 일대에 발생한 돌발해충(미국흰불나방) 방제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벚나무와 이팝나무 등에 급속도로 미국흰불나방이 퍼지고 있어 지난달부터 긴급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집중적으로 발생한 오수면 소재 오수 천변 가로수와 의견 관광지를 비롯해 인근 지역인 지사면, 삼계면 소재 생활권 녹지공간 내에 벚나무, 이팝나무 등 활엽수를 중심으로 미국흰불나방 애벌레를 잡기 위해 긴급 방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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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오수면 일대에 발생한 돌발해충(미국흰불나방) 방제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임실군 제공)

[임실=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오수면 일대에 발생한 돌발해충(미국흰불나방) 방제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벚나무와 이팝나무 등에 급속도로 미국흰불나방이 퍼지고 있어 지난달부터 긴급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집중적으로 발생한 오수면 소재 오수 천변 가로수와 의견 관광지를 비롯해 인근 지역인 지사면, 삼계면 소재 생활권 녹지공간 내에 벚나무, 이팝나무 등 활엽수를 중심으로 미국흰불나방 애벌레를 잡기 위해 긴급 방제 활동을 펼쳤다.

심민 군수는 지난달 26일 병해충 전문가와 함께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미국흰불나방으로 인한 수목 피해가 더 확산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강력히 추진해 달라고 피력한 바 있다.

이번 특별 방제는 미국흰불나방 애벌레에 직접 약제를 살포하는 지상 방제와 피해가 심한 나무에 약제를 주입하는 수간주사 방제를 병행했다.

수간 주사는 흉고직경 20㎝ 이상인 벚나무와 이팝나무 200여그루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에 따른 지속적인 방제 효과와 피해 예방이 기대된다.

군은 또 각종 병해충 등 스트레스와 영양 불균형 등으로 지친 나무의 빠른 수세 회복을 위해 이달 말까지 영양제를 공급할 방침이다.

심 군수는 "생활권 주변 수목의 병해충으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심하고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예찰을 강화하고 방제를 지속해서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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