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염소나타', 전세계 유료 온라인 생중계

박은희 2020. 9. 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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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염소나타'가 유료 온라인 생중계로 관객과 만난다.

신스웨이브는 "2차 공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주관하는 2020 대학로 공연관광페스티벌 웰컴대학로 프로그램인 '웰컴씨어터' 참가작으로 선정돼 해외 온라인 실시간 송출과 함께 전 세계 관객들에게 한국 창작뮤지컬의 힘을 알리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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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염소나타’ 공연 사진. [신스웨이브]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유료 온라인 생중계로 관객과 만난다.

‘광염소나타’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지난달 1차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2차 공연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전 세계 실시간 송출 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테크 스타트업인 스테이지랩스가 개발한 언택트 공연서비스 플랫폼 ‘프리젠티드라이브’와 K-MUSICAL 섹션을 개발해 송출한다.

뮤지컬 ‘광염소나타’ 공연 사진. [신스웨이브]

신스웨이브는 “2차 공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주관하는 2020 대학로 공연관광페스티벌 웰컴대학로 프로그램인 ‘웰컴씨어터’ 참가작으로 선정돼 해외 온라인 실시간 송출과 함께 전 세계 관객들에게 한국 창작뮤지컬의 힘을 알리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26일 공연은 한국 CGV와 홍콩 영화관을 통해 라이브뷰잉으로 상영될 예정”이라며 “얼터콘텐츠로 확장하는 뮤지컬의 새로운 시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좌석 띄어앉기’로 공연장 600여석 중 250석 정도만 관객이 착석하게 된다. 여기에 온라인 송출을 위한 무인카메라 5대, 유인카메라 5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배우들이나 관객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무대에 집중하도록 카메라를 최대한 가린 상태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음향도 송출용 콘솔을 별도로 사용한다.

온라인 송출서비스를 위해 지난달 공연부터 꾸준한 현장 리허설로 테스트를 거쳤다. 신스웨이브는 “무대 위의 긴장감과 현장감을 최대한 살리는 점과 객석에서 보이지 않았던 장면을 다양한 앵글을 통해 영화 같은 느낌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광염소나타’ 공연 사진. [신스웨이브]

‘광염소나타’는 1930년도 작가 김동인의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 제작된 스릴러 뮤지컬이다. 화려한 데뷔로 후속작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는 작곡가 J와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지니며 늘 J를 응원하는 그의 친구 S, 자신의 명예를 위해 J의 음악적 완성을 이용해 그의 살인을 부추기는 교수 K의 치열한 내면 갈등과 인간의 욕망을 그린다.

J 역으로는 김지철·슈퍼주니어 려욱·펜타곤 후이가, S 역으로는 유승현·엔플라잉 유회승·골든차일드 홍주찬이, K 역으로는 김주호·이선근이 출연한다.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되며 온라인 생중계 관람권 예매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프리젠티드라이브에서 오픈한다. 1회 관람권(프로그램북 증정)은 4만4천원이고 3회 패키지 8만8천원, 5회 패키지(려욱·후이·유회승·홍주찬 출연 회차 한정) 12만9천원, 11회 패키지 18만9천원이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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