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급매 4억 하락" 대책효과..거래허가 '트리지움' 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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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서울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아파트에서 또 신고가가 나왔다.
8월 들어 7일 현재까지 2건이 거래됐는데 이 중 1건이 전 고가를 뛰어넘은 것.
8월 2건 중 1건이 신고가 거래로 기록됐다.
반포자이의 경우 8월17일 전용 85㎡가 7월 거래보다 6,000만원 오른 28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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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반포자이 4억·마래푸 3억↓
8·4공급대책 효과 나타나고 있어"
일부단지 급매 사례만 언급 지적도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잠실동 트리지움 전용 84.83㎡(20층)가 지난 8월22일 22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7월28일에는 같은 평형 9층 매물이 21억5,000만원에, 21층 매물도 21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전 고가(21억5,000만원)보다 5,000만원 상승한 것이다. 국토부 자료를 보면 규제 강화로 인해 매매 거래는 크게 줄어들고 있다. 트리지움의 경우 7월 3건, 8월 2건이 거래됐다. 8월 2건 중 1건이 신고가 거래로 기록됐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실거래통계 확인 결과 가격 상승 사례도 있으나 상당한 지역에서 가격이 하락한 거래도 나타나는 등 시장에서 쏠림현상이 많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초구 반포자이, 송파구 리센츠,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노원구 불암현대 아파트 등 최근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실거래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서초구 반포자이(84.94㎡)는 7월 초 28억5,000만원에서 8월 중 24억4,000만원으로, 송파구 리센츠(27.68㎡)는 7월 초 11억5,000만원에서 8월 중 8억9,500만원으로,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단지(59.92㎡)는 7월 중 14억원에서 8월 초 11억원으로, 노원구 불암현대(84.9㎡)는 7월 초 6억8,000만원에서 8월 초 5억9,000만원으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홍 경제부총리가 언급한 해당 단지에서는 8월 들어 가격이 하락한 거래뿐 아니라 신고가 경신 거래도 함께 나온 바 있다. 반포자이의 경우 8월17일 전용 85㎡가 7월 거래보다 6,000만원 오른 28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전용 194.69㎡에서도 지난달 39억5,000만원짜리 거래가 나왔는데, 이 또한 전고가 대비 8억7,000만원 뛴 가격이다. 마포구 아현동의 ‘마포래미안푸르지오’에서도 8월 신고가 거래가 여럿 나왔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아파트 가격 하락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일부 급매 사례만 더욱 부각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다주택자가 자산 가치가 적은 물건부터 처분하면서 똘똘한 한 채 선호 경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박윤선·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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