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호남지역서 1만1000여 가구 공급..전용 동기比 2.7배↑
비규제 풍선효과로 올해 들어 뜨거운 청약열기를 내뿜고 있는 호남권 지역에서 연말까지 1만1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광주 5338가구(7곳), 전북 4287가구(5곳), 전남 1762가구(4곳) 등 호남권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총 1만1387가구로, 작년 동기(4025가구)보다 약 2.5배 증가한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전용 84~112㎡ 632가구),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전용 72~84㎡ 605가구),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전용 59~107㎡ 2240가구) 등이 있다.
올해 들어 호남권 분양시장은 성공적인 청약 성적표를 받았다. 1월부터 8월까지 공급된 20개 단지 중 13곳이 1순위 청약(한국감정원 청약홈 참고)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일부 사업장에는 수만명의 청약자가 몰려 수백대 일의 평균 경쟁률(아우한시티 평균 200대 1, e편한세상 무등산 106대 1)을 보이기도 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7.10 대책을 통해 이르면 이달부터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호남권에서 새 아파트를 기다려온 대기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도 "광주광역시의 경우 이달 중순 이후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이전 등기(민간택지 기준) 시로 강화됨에 따라 청약 경쟁률이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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