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경쟁감독당국, 애플·구글 등 부당거래 관행 조사

유세진 2020. 9. 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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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경쟁 감독 당국이 애플과 구글, 드롭박스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경쟁 및 시장 상황을 감독하는 이탈리아 당국은 부당한 거래 관행 및 소비자 권리 보호 규정에 대한 불만 진정에 따라 애플 아이클라우드,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의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에 대해 총 6건의 조사를 시작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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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수집 및 상업 용도 사용 여부 표시했는지 등
[워싱턴=AP/뉴시스]이탈리아 경쟁 감독 당국이 애플과 구글, 드롭박스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진은 구글(위)과 애플 로고. 2020.09.08.

[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탈리아 경쟁 감독 당국이 애플과 구글, 드롭박스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경쟁 및 시장 상황을 감독하는 이탈리아 당국은 부당한 거래 관행 및 소비자 권리 보호 규정에 대한 불만 진정에 따라 애플 아이클라우드,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의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에 대해 총 6건의 조사를 시작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당국은 이들 회사가 사용자의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롭박스가 사용자들에게 계약 해지 방법이나 법정 외 분쟁 해결 방법에 대한 명확하고 접근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애플과 구글, 드롭박스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이탈리아의 조사는 소비자들이 그들의 정보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서비스 약관을 좀더 명확하게 표기하도록 하는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의 더 광범위한 노력에 따른 것이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유럽 규제당국의 압력에 대응해 사용자 데이터로 돈을 버는 방법을 명확히 하기 위해 서비스 약관을 업데이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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