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가오갤' 욘두 마이클 루커 "코로나 완치, 전쟁에서 이겼다"[해외이슈]

2020. 9. 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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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욘두’ 캐릭터를 연기한 마이클 루커가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5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완치 판정 확인서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마이클 루커는 “코로나 19와 싸운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을 돕겠다”면서 “이것은 상당한 전투였다는 것을 알려주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떤 전쟁에서도 그렇듯이 모든 것이 공정하다. 그리고 이 서사시적 전투가 한창일 때 나는 외부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실제 전투는 세포 수준에서 내부에서 벌어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내 면역체계가 전투에 대비하지 않았다면 신장과 간은 심각하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다고 느꼈다”면서 “내 몸이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이겼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잘 싸웠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그것은 결국 실패하게 되었다. 내 면역체계를 사라”고 했다.

‘가오갤’ 제임스 건 감독은 ‘좋아요’를 누르며 마이클 루커의 코로나 완치를 축하했다.

앞서 톰 행크스, 드웨인 존슨, 로버트 패틴슨 등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 = 마이클 루커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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