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변호인' 김진수, 법무부 산하 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임명

안채원 기자 2020. 9. 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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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변호를 맡았던 김진수 법무법인 예강 대표변호사(56·사법연수원 20기)가 신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낙점됐다.

법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변호사를 제14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과 서울대 82학번 동기인 김 이사장은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재판에서 조 전 장관 변호를 맡았다가 지난 6월 사임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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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신임 이사장./사진=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변호를 맡았던 김진수 법무법인 예강 대표변호사(56·사법연수원 20기)가 신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낙점됐다.

법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변호사를 제14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충북 옥천 출신으로 남대전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김 이사장은 1991년 수원지방검찰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전지검 공안부장, 사법연수원 교수, 대검찰청 감찰2과장, 광주지검 목포지청장,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국민권익위원회 법률보좌관을 거쳤다.

김 이사장은 2014년 변호사로 개업해 2017년부터 법무법인 예강 대표변호사로 일하며 현 정권 인사들의 변호를 다수 맡은 바 있다. 일각에서는 김 이사장 임명을 두고 '코드 인사'가 의심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 전 장관과 서울대 82학번 동기인 김 이사장은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재판에서 조 전 장관 변호를 맡았다가 지난 6월 사임계를 냈다.

또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에 휘말린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변호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는 "김 이사장은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법률구조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Δ충북옥천 Δ남대전고 Δ서울대 사법학과 Δ제30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0기) Δ수원지방검찰청 검사 Δ춘천지검 영월지청 검사 Δ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 Δ부산지방검찰청 검사 Δ법무부 송무과 검사 Δ서울지방검찰청 검사 Δ울산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Δ대전지방검찰청 공안부장검사 Δ사법연수원 교수(검찰실무, 수사절차론, 통일법연구) Δ대검찰청 감찰2과장 Δ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장검사 Δ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1부장검사 Δ광주지검 목포지청장 Δ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Δ서울고등검찰청 검사(국민권익위원회 파견-복귀) Δ법무법인 예강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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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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